저희 부모님이 홈쇼핑을 참 좋아라 해서요ㅋ
이거 막 초기 히트치구 있을때 어느 날 집에 가니,
이게 떡 하니 있더라구요.
제가 청소를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엄마가 청소할 때 보니까...,
소리두 안나구, 옆에서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봤더니 저걸루 진짜 천천히 무슨 다림질 하는 것처럼
밀구 있더라구요.
막 열두 나는 거 같구.
그래서 제가 바로 실습에 들어갔죠ㅋ
진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밀리거든요?
그냥 슬~ 가다가,
바닥에 때가 끼거나, 뭐 음료수 흘린거라든가,
그런게 있으믄 안밀리구 딱 멈춰요.
때가 있다 이거죠.
그믄 그 부분을 부드럽게 슬 밀릴때까지 밀어주믄
진짜 깨끗해짐니다.
넘 느려서 맨날 청소하진 않구요.
이틀에 한번 정도 돌려주는데,
이걸루 청소하구 나믄,
무슨 락스 풀어서 온 집안 싹싹 닦은 듯한 느낌이에요.
홈쇼핑에선 카펫에 사용하믄 글케 좋다는데.
저희 집은 카펫이 없는 관계로 무효!
저 밑에 대는 찍찍이 걸레는 그냥 빨아서
바닥에 놓구 청소기 가져다 대믄 딱 붙어요.
시끄러운 청소기하곤
청소하는 스탈두 완전 다르구,
음.
시끄러운 청소기가 쓸어 주는 역할 이라믄.
이 청소기는 닦아 주는 역할이라고 해야되나.
하여튼 좋아요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