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렸던 글이 사라졌네요. 그때 3일만에 올린글이라 엉망이고 해서 다시 글 올립니다
애기가 태어나서 샀구요 많이 고민하다 컴퓨터로 바로 옮길수 있다는 소리에 끌려서 샀습니다
회사에서 JVC디지털캠을 써서 촬영하고 동영상 편집보드로 옮겨서 편집해본 경험이 있어서 DVD방식이 상당히 끌리더군요. 일반 6mm캠코더는 캡쳐하는데 찍은 시간만큼 시간이 걸리니까요
우선 장점은 역시 쉽게 컴터로 옮겨진다는 겁니다. 찍어서 컴터로 옮기고 같이 들어있는 이미지믹서라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편집(필요없는부분 날리고 연결하고)하고 DVD메뉴 작성해서 DVD로 바로 구워서 집에 있는 DVD플레이어로 바로 볼수있습니다. RW를 사용하기 때문에 3장정도면 충분히 쓸수있습니다. 전에는 30분짜리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젠 60분짜리 있어서 테이프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점은 일단 크기가 동일 수준의 캠코더에 비해 무지 큽니다 휴대가 불편하죠. 또한 발열량도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컴터로 옮겨서 보면 화질차이가 6mm테이프에 비해 떨어집니다. 당연하죠... 데이터 크기가 4배정도 나니까요. 하지만 어차피 DVD로 옮기려먼 기존 6mm의 avi화일로는 감당이 안되기때문에(1시간이 약 12G정도 됩니다)저장 방식을 바꾸는데 그땐 똑같아 지니까 큰 단점이라고는 볼수 없습니다.
가장큰 단점은 호완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소니의 방식자체가 특이해서 현제 USB로 DVD201을 직접 인식하는건 같이 번들로 들어있는 이미지믹서라는 프로그램 뿐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외에 다른 편집프로그램(프리미어나 베가스, 피나클등)을 사용하시려면 중간에 약간의 변환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여간 귀찬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냥 동영상 편집보드로 찍은시간 만큼 걸려서 캡쳐받는게 더 편합니다.
결론은....
난 정말 게을러서 테이프방식으로 사면 집에 테이프 무지하게 쌓일것 같다.... 또는 일반 사진기처럼 멋지고 깨끗하게는 못찍어도 디카처럼 막 찍었다가 그자리에서 확인하고 지우고 하고싶다.
이런 마인드로 사면 쓸만합니다
하지만 사람 욕심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고 캠코더 사고 편집프로그램 만져보면 자꾸 이것저것해보고 싶어지기 쉽죠. 이런분들께는 절대 비추입니다.
혹시 DVD201사시고 어떻게 사용하나 하시는 분은 다음에 DVD201카페 있습니다
이리로 오셔서 도움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