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 Frederick Moore (ZDNet Korea) |
| 2005/01/17 |
디자인
12.7×13.7×1.4cm의 크기에 145g 무게인 iMP-550은 이전 모델인 iMP-400보다 더 작다. 검정과 은색으로 처리된 외관은 상당히 날렵하고 단순하다. 플레이 버튼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 대신 크롬 처리된 리모트 컨트롤이 사용자의 손에서 모든 동작을 조종하게 되어 있고, 일반 헤드폰에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휴대용 CD를 가방에 넣어서 다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단지 리모트 컨트롤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잃어버리면 다시 주문을 해야 한다.
리모트 컨트롤의 디스플레이상에 메뉴는 다소 촘촘하게 보이는데 3개의 조그다이얼로 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푸른색 라이트가 들어오는 스크린은 낮은 광도에서도 읽기가 매우 용이하게 되어있는데 사용자에 따라 글자가 너무 작게 보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단단하게 생긴 ‘잠금’ 슬라이드 스위치는 3개의 조그 다이얼과 2개의 단추(플레이/멈춤, 정지)들이 오작동 되는 것을 방지한다.
멋진 이어폰세트 이외에도 이 제품에는 벨트에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우아하게 생긴 휴대용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iMP-550에는 카세트 어댑터와 시가라이터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두개의 AA 건전지가 들어가는 튜브모양으로 생긴 외장형 배터리팩을 끼면 2시간 더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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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 대신 리모콘만으로 대부분의 동작을 제어한다. |
기능
슬림X iMP-550은 최고 255개의 폴더에 정리된 999개까지의 MP3, WMA 그리고 ASF파일들을 저장할 수 있는 CD-R 또는 CD-RW 디스크를 지원한다. 좀 더 복잡한 플레이 리스트를 위해서 윈앰프 스타일의 M3U 리스트도 지원을 한다.
아이리버의 유명한 플래시 기반 플레이어인 iFP계열처럼 슬림X iMP-550도 몇 가지 고정 이퀄라이져 옵션과 사용자정의 익스트림EQ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재생되고 있는 음악의 장르를 파악해 그에 맞는 이퀄라이져 셋팅을 사용하는 자동식별 EQ기능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재즈음악의 경우는 재즈음악에 맞는 EQ를, 락음악은 또 거기에 맞는 락음악 EQ를 자동으로 선정해 준다. 재미있는 기능이긴 한데 특별히 유용할 것 같지 않다.
리모트 컨트롤의 디스플레이도 설명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는 음악가, 트랙, 현재 플레이되는 음악의 폴더이름, 현재까지 연주시간, 비트레이트, 샘플링 비율, 코덱 종류, 트랙번호(플레이 리스트와 음악CD의 경우) 그리고 볼륨레이블이 표시된다.
iMP-550의 기능들은 iMP-400에서 상당히 많이 개선됐다. 새로 생긴 디지털 광출력 단자를 사용해서 훨씬 깨끗한 음질을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iMP-400과 마찬가지로 20개의 방송국이 미리 셋팅되어 있는 FM라디오도 장착되어 있다.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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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 배터리 모듈을 연결해 더 오랫동안 동작시킬 수 있다. |
슬림X iMP-550은 테스트팀이 만든 어떤 디스크도 문제없이 재생했다. 디스크를 로딩하는데 몇 초 걸리긴 하지만 이것은 대부분의 MP3 CD플레이어들이 플레이를 시작하기 전에 수백곡의 서로 다른 형식의 음악파일들을 미리 인덱싱하기 때문이다.
음질이 찢어지지 않았고 깨끗하고 따뜻했다. 채널당 12mW에 이르는 넉넉한 출력도 장점이다. 이 정도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겐 너무 시끄러울 정도이다.
포함된 자동차키트를 이용해 차에서 카스테레오를 통해 들봤는데 32분간의 튐방지 기능 덕분에 전혀 이상음을 들을 수 없었다. 그리 좋지 못한 도로에서 테스트를 했음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훌륭한 튐 방지 기능이다. @
출처: https://www.zdnet.co.kr/review/digital_device/mp3/0,39024793,39132962,00.htm
매우 얇은 것으로 보이네요...^^
근데 외장 배터리팩이 약간은 불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