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딕플을 구매했어요.. 저는 AP-300을 작년에 출시되자 마자 샀구요..
디자인이 하도 이뻐서 친구한테 하루만 바꿔서 쓰자고 해서 받아서 써봤거든요..
처음에는 아주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사용하면 할 수록 그냥 이쁘기만 한 평범한 전자사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mp3를 들을때는 사전검색이 안되고요. AP-300은 이 기능을 많이 활용했었거든요..
라디오 기능도 똑같이 들을때는 사전검색이 안되고..
노래 들으면서 공부하다가 사전을 찾으려고 하면 멈추고 나가야 하니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전자사전 카페에서 확인해보니까 직원인듯한 분이 공부하면서 노래를 들으면 되냐.. 동시에 못듣게 한것은 아이리버측의 배려다 라는 의미의 말을 보고 열좀 받았죠..
이게 기술력의 한계지 사용자를 위한 배려라고 하니.. 참...
뭐 어쨌든 영어 사전만은 볼만하네요.. 다른 사전은 제가 가진 AP-300에 비해서는 영...
그리고 영한 사전이나 다른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한 후에 숙어나 활용으로 들어가면 점프가 안된다고 나오네요.. 이것도 조금더 노력하라는 아이리버측의 배려인가요?
좀 쓸 내용은 많지만 너무 욕만 하는것 같아서 그만 쓰겠습니다..
좋은 얘기로 영한 사전만은 정말 괜찮은것 같네요..
친구도 딕플 교환한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디자인만을 좋으면 된다는 분은 딕플을 구매하셔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