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한동철 PD가 글로벌 오디션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한동철 PD는 빌보드 차트인을 목표로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을 기획 중으로, 7일 전국의 학교와 기획사에 프로그램 지원서를 보냈다.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기반이 되는 출연진을 모집하기 위해서다.
제안서에 따르면 한동철PD는 여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지원자격은 13세 이상 국적 불문의 여성이며, 지난 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다. 가장 중요한 조건은 실력과 가능성을 겸비한 자. 한동철PD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원석을 찾아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MBC 방송 예정이다.
한동철 PD의 오디션 런칭 소식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Mnet 재직 때 '쇼미더머니'로 당시 소외되는 장르인 힙합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힙합 장르는 당당히 대중음악 메인스트림을 장악했고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도 로꼬, 스윙스, 송민호, 바비 등 다수다. 이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와 '프로듀스101' 응을 잇달아 흥행 시키며 오디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한동철PD가 런칭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은 1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