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롯 매직유랑단'이 '4.7 재보궐 선거' 개표방송에 밀려 시청률이 살짝 주춤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밤 방송된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은 전국 시청률 3.3%(2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첫방송 시청률 4.1%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이날 '트롯 매직유랑단'에서는 '단장' 송가인과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 진해성의 듀엣무대가 예고됐음에도 시청률 효과는 미미했다.
이날 지상파와 종편에서는 '4.7 재보궐 선거' 투표방송이 진행됐다. 강력한 경쟁상대인 TV조선 '뽕숭아학당'이 결방됐지만 '트로 매직유랑단'의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특히 동시간대 MBC '라디오스타'에는 최근 화제를 모은 박수홍이 출연해 시청률을 싹쓸이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7.7%(2부)까지 치솟았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4.2%(2부)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