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i5 제품군은 최근 몇 년간 코어 i5-8400, i5-9400F, i5-10400F 등 끝자리가 400으로 끝나는 제품들이 국내 시장에서 줄곧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5-2500은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을 정도로 명품 CPU로 기억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7세대 코어 i5-7500 까지는 끝자리가 500으로 끝나는 코어 i5 제품군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 11세대에서는 추가로 내장그래픽의 사양에도 약간의 차이를 뒀는데, 코어 i5-11400에는 UHD 730이 탑재되고 코어 i5-11500에는 UHD750이 탑재돼 이로 인한 성능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CPU : 인텔 코어 i5-11500, 인텔 코어 i5-10500
Cooler : PCCOOLER GI-CX360 ARGB
M/B : ASRock B560 Pro4
RAM : G.SKILL DDR4-3600 CL16 TRIDENT Z ROYAL C 실버 8GB x 2ea
VGA : 이엠텍 지포스 RTX 3080 BLACK EDITION OC D6X 10GB
SSD : 마이크론 Crucial MX500 1TB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Blender Benchmark 테스트에서 i5-11500은 약 235초의 소요시간을 기록해 261초를 기록한 i5-10500 보다 26초 정도 앞서 약 10% 가까운 시간 소요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5-11500의 전반적인 성능은 전작인 코어 i5-10500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멀티코어 효율 및 전체적인 게임성능 향상이 눈에 띈다.
물론 함께 출시된 코어i5-11400도 주목을 받고 있지만 클럭 차이 만큼의 성능 차이가 있다. 게다가 이전 세대 제품인 i5-10500과 비교해 상당히 개선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비용을 조금 더 투자하더라도 코어 i5-11500을 선택해야 될 이유는 충분하다.
그 동안 400 제품군에 가려져 i5 대표 주자로 나서지 못했던 끝자리 500 라인업이 이번 11세대를 통해 다시 한 번 메인 주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