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이 국내 슬림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일반 노트북을 압도했던 휴대성 때문이다. 노트북 무게에 Kg단위를 붙였던 타 제조사와 달리 1Kg 미만의 노트북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했던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가 1Kg 미만이나 초반대의 슬림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지만 유저들의 머리속에 슬림 노트북 = 그램 이라는 공식이 각인되어 있어 LG 그램 시리즈는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3.3형, 14형, 15.6형과 같은 전통적인 화면 크기 뿐만 아니라 16형과 17형 제품을 선보이며 대화면 슬림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G전자 2021 그램14 14ZD90P-GX5BK는 LG 노트북 공식 유통사 대원CTS에서 출시한 슬림 노트북으로 휴대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딱 맞는 모델이다.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13.3형 서브 노트북과 같은 크기로 설계되어 쉽고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동급 최강의 긴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해져 어디서나 전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작과 달리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썬더볼트 4 등의 다양한 단자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 뿐만 아니라 PD충전이나 디스플레이 출력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블랙 스완이 연상되는 강렬한 블랙 컬러가 인상적이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퀵매뉴얼, 보증서가 기본 제공되며 항균 키스킨도 포함되어 깔끔하게 키보드를 관리할 수 있다.
314 x 216 x 16.8mm 의 크기와 약 999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와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4면 슬림베젤 적용으로 크기를 최소화 해 더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항상 휴대하며 사용하는 노트북을 필요로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그램 시리즈 답게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플한 직선위주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스노우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는 일반 그램과 달리 옵시디안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이 제품은 어떤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 모델로 미 국방부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 충격이나 진동, 온도, 먼지 등으로 인한 고장 가능성이 현저히 적다. 얇고 가벼운 슬림 노트북이지만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면 슬림 노트북과 달리 제품 크기 자체가 작아 더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가방은 물론 일반 서류가방 이나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으며 동급 최강의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해 외부에서 전원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16:10 비율의 WUXGA (1920 x 1200) 해상도를 지원한다. 16:9 비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 대비 세로의 길이가 길어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이 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4면 슬림 베젤 적용했으며 패널이 들어가 보이도록 디자인 되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IPS 패널에 글레어 타입 적용으로 압도적인 선명함을 보여준다. 특히 이 제품은 전작과 달리 DCI-P3 99% 색 재현률 지원으로 사진편집과 같은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기존 제품들과 같이 글레어 타입을 적용했다. 난반사로 인한 불편이 있는 반면 선명도에서는 논글레어 제품들과 큰 차이를 보여준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4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답게 텐키리스 방식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다. 고급형 모델답게 LED 백라이트 (밝기조절 가능) 지원으로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작과는 손가락에 전해지는 느낌이 확연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스트로크가 1.5mm에서 1.65mm 로 깊어져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했으며 키간격이 넓어 오타없는 빠른 타이핑이 가능했다. 특히 15.6형 이상의 노트북 대비 팜래스트가 좁긴 했지만 충분히 손을 올려두고 안정적인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슬림 노트북은 키 스트로크의 깊이감이 떨어져 타이핑시 좋은 느낌을 받기 힘들다. 그에 반해 2021 그램은 경쟁모델은 물론 기존의 그램과 확연히 달라진 키감으로 만족하며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기존의 그램 키감은 잊기 바란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외부에서 노트북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터치패드는 기존대비 11% 넓어진 사이즈에 글래스 코팅 처리로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글래스 코팅 처리로 유분이나 땀이 손가락에 남아 있더라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 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었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또한 상판과 바닥면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스크래치와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와 상태표시 LED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와 오디오 (COMBO) 단자가 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은 C타입의 썬더볼트 4 단자를 통해 공급된다. 이런 이유로 전원 단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썬더볼트 4 단자는 USB 4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며 상시전원을 지원해 (S/W에서 설정 가능)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 할 수 있다. 또한 젠더를 장착해 일반 A타입의 USB 기기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도 지원해 모니터 추가 연결을 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부스트 충전 기능 지원으로 USB PD 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노트북 충전도 가능하다. PD 충전기를 구입해 어디서나 손쉽게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용 고속충전기를 사용해 이동중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단, 65W 이하의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충전속도가 느릴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해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2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백업 등을 위해 UFS (microSD 지원) 슬롯도 제공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열이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쾌적한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5W x 2 (스마트 앰프 적용시) 스피커가 장착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DTS:X ULTRA 음장효과를 지원해 사용 환경에 맞게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37시간 19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6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엄청난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GB 의 LPDDR4x 4266MHz DDR4 메모리가 온보드 된 것을 알 수 있다. (외장 메모리 슬롯은 지원하지 않는다.)
우측에는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있고 여분의 M.2 SSD 슬롯을 제공해 손쉽게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급형 노트북 답게 인텔 Wi-Fi 6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쾌적한 무선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72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바닥에 설치된 고무 패드와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고 내부에 있는 볼트 (총 8개) 를 풀어주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고무패드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헤라를 잘못 사용할 경우 바닥면에 스크레치가 발생하기 쉽다. 이점 유의 바란다. (플라스틱 커버는 바늘로 분리하면 스크레치를 방지할 수 있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케이블 일체형으로 휴대성을 높인 전원 어댑터와 퀵 매뉴얼, 보증서가 제공되며 키스킨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에 맞게 어댑터도 블랙 컬러를 지원한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와 블랙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None 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LG 노트북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손쉬운 노트북 셋팅 방법을 제공한다.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설치방법을 보여주며 D 드라이브에 드라이버와 설치 S/W를 제공해 쉽고 빠르게 노트북 셋팅을 마칠 수 있다. (실행파일만 선택해 주면 자동으로 드라이버와 S/W를 설치해 준다.) @ OS 설치시 절대 D드라이브를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i5-1135G7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코어 8스레드에 8MB 캐시를 지원하며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지원해 전작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8GB의 DDR4 메모리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256GB NVMe SSD를 탑재해 체감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 AX201이 장착되어 빠른 무선랜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와 HD 카메라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가 전원 버튼에 설치되어 손쉽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윈도우 헬로 (설정-계정-로그인옵션) 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가락을 올려두는 동시에 로그인 작업이 이루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알림 확인 및 통화, 문자 메시지 전송,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손쉽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Virtoo by LG를 지원한다. 학습이나 업무시 스마트폰을 들지 않고 문자나 SNS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드백 할 수 있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LG 컨트롤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며 전원 및 보안설정도 지원한다. 특히 구형 모델들과 달리 냉각모드 (퍼포먼스 설정) 를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LG 상담센터를 통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LG 챗봇을 통해 노트북 사용중 이슈가 발생했을 때 매신저를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보안 기능을 지원해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자신에 맞는 사운드를 손쉽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DTS X ULTRA 앱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정의 핫키 지원으로 S/W 나 인터넷 주소 등을 등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PC 케어 S/W 가 새롭게 제공되어 노트북의 이벤트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관리나 절전모드 등을 지정할 수 있는 파워매니저도 제공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그램과 같이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작업에서 20W 이내로 작동하며 CPU가 최대 속도로 동작하는 게임에서는 40W 이상으로 작동했다. 전기세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한 화질차를 경험할 수 있었다. 쌍방향 인터넷 강의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실내온도 20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27~30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 정도 오버워치를 플레이 했을 때 90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소음의 경우 일반 작업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었으며 게임에서는 들리기는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았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힌지 부분의 통풍구를 중심으로 열이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부분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타이핑시 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을 탑재한 고급형 노트북 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 저하나 반전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노트북에 사용되는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동영상 감상등의 멀티미디어에는 특화되어 있지만 세로의 길이가 짧아 컨텐츠 생산성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LG 2021 그램은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웹서핑시 여유롭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14형 디스플레이에 WUXGA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으며 슬림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밝기를 자동 조절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하는 리더모드를 기본 제공하며 핫키 지원으로 빠르게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HDMI 뿐만 아니라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총 4개의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i5 와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는 고성능 슬림 노트북으로 웹페이지나 오피스 프로그램, 동영상 등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노트북을 탑재한 고성능 슬림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재생 되었으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14형 노트북임에도 패널이 작다는 느낌은 없었다. 고급형 슬림 노트북 답게 IPS 패널을 탑재해 진한 색감을 즐길 수 있었으며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주어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고음에 특화된 일반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안정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다. 별도의 스피커 연결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출력이나 밸런스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 정도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60% 중반 정도의 점유율을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썬더볼트 4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LG 컨트롤 센터에서 USB 상시전원 설정을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충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속충전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나 집에서 굳이 충전기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슬림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전문적인 디자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심플한 작업이나 사진편집 정도는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3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분대의 10세대 인텔코어 탑재 그램 노트북과 달리 4분 40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기반의 전작들과는 확연한 스코어 차를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인 프로세서 성능 뿐만 아니라 그래픽과 메모리 등도 성능이 향상되어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을 지원해 UHD 내장 그래픽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파스의 그래픽 스코어만 봐도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최상위 라인업 모델답게 고급형 NVMe SSD를 지원해 3,000MB/s 이상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즐길 수 있다. 데이터 전송이 많은 유저라면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79-141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30 프레임 대의 기존 UHD 내장 그래픽 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매우 낮음'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1-46 프레임을 보여주어 플레이 자체는 가능했다. 단, 온도 테스트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 하면 CPU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게임용으로 설계된 노트북이 아닌 만큼 장시간 게임 플레이는 지양하기 바란다.
휴대성에 있어서 만큼은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노트북 가방 뿐만 아니라 서류가방 이나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도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으며 동급 최강의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해 전원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모델답게 퍼포먼스나 완성도에서 2020년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슬림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3D 퍼포먼스의 진일보로 캐주얼한 게임은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키감 개선도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램은 키감이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던 노트북 이었는데 깊어진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키감을 개선해 만족스럽게 고속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최근 만져본 슬림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런 키감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다.)
컨텐츠 생산성에 특화된 16:10 화면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탑재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사무실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사운드 지원해 무척 마음에 든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사용성이나 선명도에서 보급형은 물론 동급의 경쟁 제품들과 큰 차이를 보여준다.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 다운 고급기술 지원도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밀스펙 지원으로 높은 내구성을 구현하며 썬더볼트 4 단자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3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을 통해 쾌적한 멀티테스킹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그램 노트북 라인업중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나 다양한 고급 기술을 지원하는 고성능 슬림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가성비만을 고려한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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