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가 자체 물내림 기술인 ‘레볼루션 360’을 선보임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콜러(KOHLER)는 위생과 절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콜러 플러싱 기술의 집약체인 ‘레볼루션 360(Revolution 360)’ 캠페인이다.
레볼루션 360은 업그레이드된 물내림(플러싱) 기술로 탱크에서 물이 360º로 흘러나오며 소용돌이치듯 회전해 양변기 내부를 말끔히 세척한다. 360º로 흘러나오는 물로 더 빠르고 강력한 물내림이 가능하며 기존의 물내림 방식보다 더 오래, 더 청결하게 양변기 위생을 유지할 수 있다.
강력한 물살이지만 물 사용량은 줄였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양변기 1회 물 사용량은 환경부가 제시하는 절수형 양변기 기준인 6ℓ를 훌쩍 웃도는 10ℓ~12ℓ로 알려져 있다. 콜러의 양변기는 한 번의 물내림에 평균치의 정도인 3ℓ 혹은 4.8ℓ의 물만 사용한다. 이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과 친환경건축물 인증심사기준을 만족하는 수치다.
여기에 물을 내릴 때 마다 세정액을 자동으로 분사하는 ‘컨티뉴어스 클린(Continuous Clean)’ 기술로 위생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양변기 비품의 부식을 방지하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까지 죽인다. 물탱크에 세정액이 담긴 칸을 탑재해 손쉬운 교체가 가능하며, 물내림에 사용되는 물과 다른 통로로 세정액을 방출해 위생성을 높였다.
박선영 콜러 마케팅 이사는 “레볼루션 360은 콜러가 147년의 역사 속에서 쌓아 온 플러싱 기술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다. 물 사용량에서부터 양변기의 전체 표면을 청소할 수 있는 물의 흐름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한 섬세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며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가 가져오는 큰 혜택을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광고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콜러는 1873년 세워진 미국 위스콘신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전세계 50여개의 제조시설을 가지고 있다. 주방 및 욕실 용품, 엔진 및 동력 장치, 고급 가구류 및 타일 등을 디자인하고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