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갤럭시워치4' 디자인이 갤럭시워치3와 비교해 일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워치4'에 탑재될 배터리 공급사로 각각 중국 ATL과 삼성 SDI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이후 ATL을 배터리 공급망에서 제외했으나, 2019년부터는 다시 사용하고 있다. ATL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1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갤럭시워치4'는 41mm 모델, 45mm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ATL과 삼성 SDI 배터리가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41mm 모델이 240mAh, 45mm 모델이 34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워치3에는 41mm 모델에 247mAh, 45mm 모델에 34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이 변경됐다는 것은 '갤럭시워치4'의 인쇄회로기판(PCB) 및 디스플레이 패널 디자인이 변경됐음을 암시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갤럭시워치4'는 삼성 타이젠 운영체제(OS)가 아닌 구글 'Wear OS'로 구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2분기 또는 3분기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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