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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란한 시대의 새로운 대안 '내장 그래픽' 어떤 제품을 고를까

    • 매일경제 로고

    • 2021-04-21

    • 조회 : 650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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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부터 치솟은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마이닝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중보급형 제품까지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것은 물론 수급도 원활치 않아 제품을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값비싼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PC를 구매하는 대신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PC에 눈을 돌리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CPU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져 어지간한 보급형 그래픽카드와 맞먹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가격도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꼽힌다.

     

    물론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성능 차이가 크지만, 가벼운 온라인 게임 정도는 풀HD급의 해상도에서 무난하게 구동이 가능할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때문에 평소 웹서핑이나 온라인 강의, 멀티미디어용, 온라인 게임용으로 PC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적절한 CPU 성능에 내장 그래픽 성능이 조합된 시스템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장 그래픽 탑재 프로세서, 어떤 제품 있을까?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CPU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무엇이 있을까? 먼저 최근 출시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인텔이 지난 3월 말 출시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본적인 컴퓨팅 성능 뿐만 아니라 내장 그래픽에 있어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일례로 현재 11세대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인텔 코어i5-11세대 11400'의 경우 내장 그래픽으로 '인텔 UHD 730'을 사용했다. 이는 이전 세대 동급 제품인 '인텔 코어i5-10세대 10400'에 탑재된 '인텔 UHD 630'에 비해 소폭이나마 더 높은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무엇보다 메모리의 기본 클럭이 2666MHz에서 3200MHz로 높아졌다는 점은 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용 메모리를 탑재한 그래픽카드와 달리 내장 그래픽은 시스템 메모리를 공유하기 때문에 메모리의 성능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하이엔드 모델인 '인텔 코어i7-11세대 11700K'도 내장 그래픽으로 '인텔 UHD 750'을 탑재했는데, 이는 전 세대 동급 제품인 '10700K'가 사용한 '인텔 UHD 630'에 비해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꼽을 수 있다. AMD는 전통적으로 내장 그래픽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현재 인기리에 판매 중인 라이젠 프로세서는 물론 그 이전 제품부터 내장 그래픽에 있어서는 적수가 없다 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해왔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코드명 르누아르의 'AMD 라이젠 PRO 4000' 시리즈 제품군만 봐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멀티 코어 효율을 비롯한 컴퓨팅 성능도 상당히 뛰어나지만, 역대급 성능의 내장 그래픽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보급형PC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AMD 라이젠7 PRO 4750G'의 경우 AMD 라데온 그래픽 8을 탑재했는데, 이는 이전 세대 동급 제품과 비교했을 때 무려 20% 가량의 성능 향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줬다.

     

    또한 'AMD 라이젠5 PRO 4650G'는 'AMD 라데온 그래픽 7'을, 'AMD 라이젠3 PRO 4350G'는 'AMD 라데온 그래픽 6'를 내장 그래픽으로 사용했는데, 마찬가지로 큰 폭의 성능 향상을 이뤘기에 보급형 프로세서 시장의 주역을 떠오르고 있다.

     

    이렇듯 최근 출시되는 CPU는 단순히 컴퓨팅 성능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내장 그래픽에도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없이 가성비 위주의 PC를 꾸미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과연 이들 프로세서가 어느 정도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는지 게임과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봤다. 테스트 제품군으로는 현재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인텔 코어i5-11세대 11400'을 비롯해 '인텔 코어i7-11세대 11700K'와 '인텔 코어i5-11세대 11500'를 선정했다.

     

    아울러 AMD 제품군은 앞서 소개한 'AMD 라이젠7 PRO 4750G'와 'AMD 라이젠5 PRO 4650G', 'AMD 라이젠3 PRO 4350G'까지 3종을 구동했다.

     

    <테스트 사양>
    MB : ASUS TUF GAMING B450M-PLUS2 / ASRock B560 Pro4
    RAM : DDR4-3200 CL22
    SSD : ADATA SWORDFISH 1TB
    PSU : FSP HYDRO G PRO 850W 80PLUS Gold Full Modular
    DRIVER : NVIDIA 461.64

     

    먼저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 MARK TIME SPY를 통해 종합 점수와 함께 그래픽 점수에 대해 알아봤다.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종합 점수에서 600~800점 사이로 측정된 반면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경우 이보다 많게는 2배 가량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그래픽 점수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AMD 라이젠7 PRO 4750G'는 무려 1419점의 높은 점수로 보급형 그래픽카드 못지 않은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3D MARK FireStrike를 구동한 후 종합 점수와 그래픽 점수를 살펴봤다. 역시 전체적인 양상은 위와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제품군은 종합 및 그래픽 점수 모두에서 우위를 보여주고,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2.5배 가량의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실질적인 내장 그래픽 성능은 AMD 라이젠 4000 시리즈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다음으로 리그오브레전드를 풀HD의 해상도에서 매우 높은 옵션으로 구동했다. 그 결과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평균 프레임이 100점을 넘기지 못했던데 반해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는 모두 110점을 넘기며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AMD의 막내격인 'AMD 라이젠3 PRO 4350G'가 인텔의 최상위 모델인 '인텔 코어i7-11세대 11700K'보다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는 점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오버워치를 풀HD의 해상도에서 낮음 옵션으로 구동했다.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제법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는 오버워치이기에 원활한 구동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성능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게임을 돌렸을 때는 평균 50프레임 이하를 기록했기에 게임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는 평균 80프레임 내외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그래픽카드 없이도 원활한 구동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온라인 게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사양을 요하기 때문에 중간 옵션으로 구동할 시 반드시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이에 옵션을 가장 낮음으로 낮춘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모든 제품이 20프레임 미만으로 사실상 게임을 돌리기에 어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는 평균 40프레임 내외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물론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대로 그래픽카드가 필요하겠지만, 이 정도의 점수를 기록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고사양 PC 게임인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를 풀HD의 해상도에서 매우 낮음 옵션으로 돌려봤다. 결과는 위의 온라인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모든 제품이 20프레임 미만으로 매우 낮게 측정됐다.

     

    반면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는 평균 40프레임 내외를 기록해 조금이나마 더 원활하게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물론 해당 게임도 워낙 높은 사양을 자랑하기 때문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끝으로 토탈워 삼국을 풀HD의 해상도에서 낮음 옵션으로 구동했다. 앞선 게임에 비해 인텔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격차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라이젠의 내장 그래픽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혼란한 PC 시장, 가뭄의 단비와 같은 내장 그래픽은?

     

    테스트 결과를 종합했을 때 내장 그래픽의 최강자는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내장 그래픽이다 보니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돌리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지만, LOL이나 오버워치 정도의 온라인 게임은 옵션의 타협만 본다면 충분이 구동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인텔 11세대 프로세서와 비교했을 때 대부분 50% 이상의 높은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는 점은 놀라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일부 게임에서는 2배가 훌쩍 넘는 점수를 기록했기에, 두 제품 간 성능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 같은 그래픽카드 품귀 시대에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해 온라인 게임용PC를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내장 그래픽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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