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로템 철도사업 부문 매각설 부인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현대로템 철도사업 부문 매각설과 관련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20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독일 지멘스에 현대로템 지분 매각' 관련 보도와 관련해 "보도 내용과 달리 현대로템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대로템 지분 33.7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방산과 철도, 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로템은 철도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철도부문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도 한 차례 매각설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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