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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어는 봤겠지? 바라쿠다 · 파이어쿠다 · 아이언울프!

    • 매일경제 로고

    • 2021-04-22

    • 조회 : 565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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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SSD 전성시대이다. SSD는 수십 년 동안 PC에서 필수불가결 요소였던 HDD의 자리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비디오 게임 환경에서도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로 사용되고 있어서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당연히 SSD 수요도 많은데 인터넷으로 제품을 검색해본 이들은 금세 머리가 복잡해질 것이다. 몇몇 제조사만 있는 HDD와 달리 SSD는 제조사가 매우 많고, 제조사 별로 출시한 제품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물론 제조사들이 시장에 SSD를 여러 가지 선보이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을 골탕 먹이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저 소비자들마다 SSD에 원하는 성능과 기능, 가격에 차이가 있어서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다.

     


    아무튼 이유와 상관없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많이 존재하는 SSD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주요 스토리지 제조사 중 하나인 씨게이트(Seagate)의 SSD 라인업을 소개하여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PC용 기본 스토리지로 제격인 ‘바라쿠다’ 시리즈

     

    ‘바라쿠다’(BarraCuda)는 씨게이트 SSD 라인업에서 보급형을 맡고 있다. 2.5인치 규격 SATA3 SSD인 ‘바라쿠다 120’과 ‘바라쿠다 Q1’, M.2 NVMe SSD인 ‘바라쿠다 510’과 ‘바라쿠다 Q5’가 있다.

     

    물론 SSD이므로 보급형이라고 해도 HDD보다 월등한 성능을 낸다. 바라쿠다 7200RPM HDD와 데이터 순차 읽기 속도를 비교해 보면 바라쿠다 120 · Q1은 약 2.5배 더 빠르고, 바라쿠다 510 · Q5는 4~5배 가량 더 빠르다. 따라서 바라쿠다 SSD를 PC용 기본 스토리지로 삼아서 운영체제와 주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참고로 바라쿠다 120 · 510은 셀(cell, 플래시 메모리에서 데이터 기록 단위)에 데이터를 3비트씩 기록하는 TLC(Triple Level Cell) 방식 SSD이고, 바라쿠다 Q1 · Q5는 데이터를 4비트씩 기록하는 QLC(Quadruple Level Cell) 방식 SSD이다.

     

    TLC SSD는 데이터 읽기 · 쓰기 속도가 QLC SSD보다 빠르며 플래시 메모리 내구성이 높고, QLC SSD는 TLC SSD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TB 모델 기준으로 TLC SSD인 바라쿠다 510은 내구성이 640TBW(테라바이트 최대 기록량)이고 QLC SSD인 바라쿠다 Q5는 531TBW이다. 가격은 바라쿠다 Q5 쪽이 30% 가량 더 저렴하다.

     

     

    게이밍 스토리지로 딱 어울리는 ‘파이어쿠다’ 시리즈

     

    PC 게임에 특화된 하드웨어는 ‘게이밍’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를테면 게이밍 CPU나 게이밍 그래픽카드 말이다. SSD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게이밍 SSD가 존재하며 씨게이트 제품 중에는 ‘파이어쿠다’(FireCuda)가 있다.

     

    기본적으로 SSD는 HDD보다 데이터 읽기 · 쓰기 속도가 월등하게 빠르므로 보급형 제품을 사용해도 게임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데, 파이어쿠다 시리즈는 그보다 한층 더 향상된 성능 및 내구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어쿠다는 2.5인치 규격 SATA3 SSD인 ‘파이어쿠다 120’과 M.2 NVMe SSD인 ‘파이어쿠다 510’, ‘파이어쿠다 520’이 있다.

     

    SATA3 인터페이스는 보급형 SSD로도 최대 대역폭을 활용하기 때문에 파이어쿠다 120 역시 성능 면에서는 뚜렷한 이점이 없지만 플래시 메모리 내구성은 훨씬 더 높다. 바라쿠다 120과 비교하는 경우 파이어쿠다 120은 내구성이 2.2배 정도 더 높다. 그리고 최대 4TB(테라바이트) 용량 모델까지 있어서 게임을 수십 개 설치해도 거뜬한 SSD를 원하는 사람에게도 어울린다.

     

    M.2 NVMe SSD인 파이어쿠다 510 · 520은 높은 내구성에 빠른 속도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PCI-Express(이하 PCIe) 3.0 인터페이스 기반 파이어쿠다 510은 순차 읽기 속도가 최대 3,450MB/s(초당 메가바이트)이고 순차 쓰기 속도는 최대 3,200MB/s이다. 바라쿠다 510과 비교하면 읽기 속도는 거의 비슷하지만 쓰기 속도가 33% 가까이 빨라서 큰 차이를 보인다.

     

    PCIe 4.0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파이어쿠다 520은 한수 위다. 순차 읽기 속도 최대 5,000MB/s이고 순차 쓰기 속도는 최대 4,400MB/s여서 파이어쿠다 510보다 약 40% 앞서는 성능이다. 다만 PCIe 4.0은 아직 지원하지 못하는 CPU와 메인보드가 많이 있어서 시스템에 따라서는 PCIe 3.0 기반인 파이어쿠다 510 쪽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한편 파이어쿠다 510은 올해 3월에 250GB 모델이 새로 추가되었다. 굳이 대용량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가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로 고급형 SSD인 파이어쿠다 510을 사용해보고 싶은 경우 괜찮은 모델이다. 

     

     

    NAS에 최적화된 ‘아이언울프’ 시리즈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는 내구성 높은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씨게이트의 NAS용 SSD인 ‘아이언울프’(IronWolf) 시리즈는 앞서 언급한 파이어쿠다 시리즈보다도 플래시 메모리 내구성이 약 20% 더 높다.

     

    2.5인치 규격 SATA3 SSD로 ‘아이언울프 110’과 ‘아이언울프 125’, ‘아이언울프 프로 125’(IronWolf Pro 125)가 있고 M.2 NVMe SSD로 ‘아이언울프 510’이 있다.

     

    ▲ 아이언울프 110

    ▲ 아이언울프 110

    또한 아이언울프 시리즈는 PC용 SSD와 다르게 여러 사용자가 수시로 이용하는 NAS의 특성도 고려되었다.

     

    24시간 내내 다중 연결이 이뤄져도 스토리지 성능 저하를 최소화시키는 ‘애즐어레이’(AgileArray) 펌웨어, 스토리지 일부 용량을 사용해서 플래시 메모리 상태를 수시로 최적화시키는 ‘오버 프로비저닝’(Over-Provisioning), NAS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개발한 NAS 스토리지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아이언울프 헬스 매니지먼트’(IronWolf Health Management) 등 NAS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술이 다수 적용되었다.

     

    한편 아이언울프 시리즈는 고급형 SSD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아 NAS에 여러 개 장착하기에는 부담될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NAS에 HDD를 다수 장착하고 아이언울프 SSD를 한두 개 장착해 캐시 용도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편하고 빠른 씨게이트 외장 SSD

     

    휴대용 스토리지인 외장 SSD도 다양하다.

     

    우선 USB 3.0 외장 SSD로 ‘원 터치’(One Touch)와 ‘익스팬션’(Expansion), ‘울트라 터치’(Ultra Touch)가 있고 USB 3.1 외장 SSD로 ‘바라쿠다 패스트 SSD’(BarraCuda Fast SSD)가 있다.

     

    성능과 내구성은 바라쿠다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며 USB-C(USB 타입C) 커넥터와 케이블을 이용해 다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외장 HDD보다 소비전력이 적어서 USB-C 커넥터가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환경에 적합한 ‘파이어쿠다 게이밍 SSD’(FireCuda Gaming SSD)도 있다. 내부에 파이어쿠다 510이 장착되었고 USB 3.2 Gen 2x2 인터페이스와 USB-C 커넥터를 통해 다른 기기와 연결한다.

     

    USB 3.2 Gen 2x2는 최대 대역폭이 20Gbps(초당 기가비트)인데 USB 3.0(5Gbps)보다 4배, USB 3.1(10Gbps)보다 2배 높은 수준이어서 고급형 외장 스토리지에 채택되는 인터페이스이다.

     

    파이어쿠다 게이밍 SSD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최대 2,000MB/s 낼 수 있는데 앞서 소개한 씨게이트의 다른 외장 SSD 제품들보다 4~5배 정도 더 빠른 것이다. 따라서 노트북이나 비디오 게임기처럼 기본 스토리지를 교체하기 어려운 기기에 USB 포트로 연결해서 게임 설치용 드라이브로 이용하면 딱 어울린다.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세분화된 SSD 라인업

     

    지금까지 씨게이트 SSD 라인업을 살펴보았다. 제조사 한 곳에서 이만큼 다양한 SSD를 선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 있는데 CPU와 그래픽카드 등 다른 하드웨어는 이미 오래 전부터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니 신기한 일은 아니다.

     

    자동차를 세단, 경차, 승합차, SUV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해 놓은 것처럼 SSD도 체계적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으니 소비자는 자신의 목적에 맞춰서 제품을 고르면 된다.

     

    이미 SSD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주로 쓰는 용도에 더 어울리는 SSD로 바꾼다면 IT 환경이 한결 쾌적해질 수 있으니 현재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를 생각 중인 사람이라면 그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방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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