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리아(김재원·46)가 부친상을 당했다.
리아의 아버지는 원로 산악인 김인섭씨로 3일 오전 심근 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김인섭씨는 1964년에는 은벽산악회를, 1974년에는 한국등산학교 창립했다. 1975년 에베레스트 1차 정찰대 부대장 등을 지내는 등 대한민국 1세대 산악인이다.
리아는 산악인 아버지를 따라 네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여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한편, 리아는 1996년 1집 '다이어리'로 데뷔해 ‘눈물'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