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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이 클래식했다, 4세대로 진화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파워 풀체인지’

    • 매일경제 로고

    • 2021-05-04

    • 조회 : 360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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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5월 04일] - 한 때 사양산업으로까지 취급받던 데스크톱 PC 시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1년 이상 이어지며 유례없는 활황세를 구가하고 있다.

    가상화폐 열풍 속에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이 다른 모든 부품에도 영향을 끼치며 가격도 올랐거니와, 고사양화 되는 속도도 전에 없이 빠르다. 여가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게임 업계 역시 ‘연봉 경쟁’을 벌일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그만큼 최신 게임이 요구하는 사양도 높아진다.

    RTX 30 시리즈,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등 전반적인 하드웨어의 사양이 높아지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파워 서플라이의 성능도 중요해지고 있다. PC 작업을 할 때 직접적인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PC를 구성하는 요소의 최대 성능을 안정적으로 끌어내려면 전력 관리가 일종의 뿌리와 같은 기반이 된다.


    국내 파워서플라이 시장의 1위 자리를 수년째 내주지 않고 있는 한미마이크로닉스. 캐슬론, 아스트로 등 다양한 라인업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이크로닉스의 상징과도 같은 이름은 누가 뭐래도 ‘클래식2’다.

    압도적인 가성비, 원활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을 장악한 클래식2는 가장 대중적인 파워서플라이를 의미하는 보증서가 됐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파워서플라이라는 분야에서 8년째 브랜드 이름을 지키고 있는 것은 그만큼의 신뢰가 쌓였다는 뜻이다.


    지난 4월 20일 700W로 출시한 4세대 클래식2는 이름부터 ‘풀체인지’를 달고 나왔다.

    500W, 600W, 800W도 조만간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검증이 끝난 제품은 세대 변경을 서둘러하지 않는다. 기존 공정으로도 어느 정도 매출이 보장되고 폭넓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라인업이나 제품군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은 시장이 일반적인 상황일 때의 통상적인 모습이다. 클래식2가 특단의 깜짝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 새로운 세대로 출시했다는 것은 그만큼 지금의 PC 시장 분위기가 뜨겁고 치열하다는 하나의 반증이다.


    ‘클래식2 풀체인지 700W’는 기본적으로 3세대를 계승하면서도 파워의 핵심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효율, 저발열을 내세우며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은 80PLUS 230V EU 브론즈 인증을 획득했다. 3세대 역시 80PLUS 인증을 받았지만 브론즈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제는 기본처럼 느껴지는 80PLUS 인증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4세대에서는 Cybenetics의 ETA 인증, LAMBDA 인증을 모두 추가로 받았다.

    Cybenetics는 기존 인증 프로그램 테스트가 시료 측정의 수가 제한, 현실과 떨어진 테스트 온도 환경, 고려되지 않은 대기 소비전력 등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설립된 인증이다. 쉽게 말해 보다 엄격한 환경에서 효율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당연히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시장에서 좋은 평을 듣지 못하는 타사 제품도 너나 할 것 없이 80PLUS 인증을 내세울 정도로 80PLUS 인증이 대중화되자 사용자의 불신이 조금씩 싹트는 것을 마이크로닉스가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두 배 가량 상승한 인증비용도 간과하기 힘들었을 거다.


    ETA 인증은 아직 한국에서는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용자가 대부분일 정도로 인지도가 낮지만 선제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마이크로닉스와 잘만 정도를 제외하면 Cybenetics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다.

    ‘전압 변동률’을 의미하는 GPU-VR 기술도 2세대로 진화했다. 파워서플라이는 사용 환경에 따라 CPU와 그래픽카드에 공급되는 전압이 변동하는데, 이 전압이 크게 변동하면 시스템의 안정성에 악영향을 주고, 나아가 부품의 수명 또한 줄어들 수 있다. 특히나 급격히 고사양화 되고 있는 GPU 환경을 고려하면 더더욱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2세대 GPU-VR 기술은 100% 부하 환경에서도 출력 전압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CPU를 오버클럭 할 때의 성공률을 크게 높인다.

    FPS 등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사용자는 드물다는 점을 감안하면 클래식2가 2세대 GPU-VR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이유가 짐작된다.


    프리미엄 모델에서만 제공되던 서지(surge) 4K와 ESD 15K도 클래식2 풀체인지에는 기본 탑재된다. 산업 환경 4KV 수준의 강력한 서지 보호 기능을 적용해 시장 기준의 2배를 웃돈다. 과전류, 과전압, 낙뢰와 같은 충격에서 보호하는 기능이다.

    통상적인 PC 작업 환경을 생각하면 ‘오버스펙’처럼 느껴지지만 사무실 이동, 포장이사 등으로 PC를 옮기거나, 코인 채굴 등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을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할 경우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한다.

    ESD(Electro Static Discharge) 15K는 쉽게 말해 정전기 방지 설계다. PC 고장의 상당 비율은 허무하게도 정전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순간적인 사고지만 결과는 치명적일 때가 많다.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가 8K 보호 기준으로 설계되는 데 반해 클래식2 풀체인지는 2배에 가까운 15K까지 보호한다. 또한 0.5W 미만의 대기전력을 인증하는 ErP-Lot 6을 획득해 전원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한다.


    마이크로닉스의 상징과도 같은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주는 애프터 쿨링 기술, 일반 팬 대비 2배의 수명과 13% 낮은 소음을 자랑하는 Long Life 베어링 냉각 팬, 깔끔하면서도 정리가 쉬운 플랫 케이블에 무상 보증기간 6년까지 클래식2는 사실 이미 시장에서 검증이 끝난 제품이다.

    비대면 시대에 급격히 높아지는 PC 부품의 스펙. 좋은 PC를 오래 쓰려면 이들을 잇는 동맥이 튼튼하고 안정적이어야 한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풀체인지는 ‘클래식이 클래식했다’는 호평을 받기에 충분한 개선이 이뤄졌다.

    딱히 경쟁상대도 없다. 당분간은 사실상 독주가 예약됐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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