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프리미엄 북 강독쇼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가 첫 방송된다.
tvN STORY 측은 4일 "개편을 맞아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로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연출 정민식)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는 50년쯤 살아도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우리의 인생에 대한 해답을 '책'에서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교양과 예능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은 '사피엔스스튜디오', '어쩌다 어른'의 제작진이 연출을 맡아, 다시 한번 인문학을 바탕으로 남다른 인사이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에서는 혼자 읽기 어려웠던 책부터 들어만 봤던 익숙한 책까지 분야를 막론한 6권의 도서를 다룬다. 6인의 대한민국 최고 석학들이 각각 한 권씩 깊이 있게 파헤친다. 이들의 전문 분야 지식을 기반으로 한 설명이 시청자들의 완독을 도울 예정.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에 출연하는 명사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카이스트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갑상선 내분비외과 장항석 교수, 경희사이버대학교 조천호 특임교수가 나선다. 이들은 각자 '개소리에 대하여', '클라라와 태양', '죽음의 수용소에서'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 '지구의 정복자',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를 맡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강독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정민식 PD는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는 한 분야의 책을 전문가 입장에서 재해석해 주는 새로운 포맷의 프리미엄 강독쇼가 될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 서재에 '북토피아'를 열어줄 신선한 콘텐츠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첫 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