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품질에 대한 평가>에 나열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의 장점은 F-717의 매력을 희석시키지 못합니다. 저의 F-717 구입동기가 되었던 뛰어난 샤프니스와 아웃포커싱은 2년이 지난 지금에서 신출시카메라와 비교하여도 뛰어난 장점으로 남아있으며 소니 특유의 편리한 인터페이스 역시 소니만의 장점입니다. 카메라 전문회사 Canon이나 Nikon,Minolta에 비해 후발주자인 소니는 브랜드 면에서는 약간이나마 앞의 회사들에 비해서 부족한 점이 있을지 모르나 디지털카메라 F-717만을 놓고 본다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F-828이 보라돌이문제로 떠들썩하지만 전신모델인 F-717로 본인은 수동을 배웠고 깊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비록 본인은 지금 F-717을 처분하고 다른회사모델 2개를 사용하고 있지만 조만간내로 F-939나 F-1044가 F-717과 같은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출시된다면 다시 소니 제품을 찾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