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M.2 SSD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속도도 빨라지면서 날로 활용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워크스테이션급의 전문가용PC는 물론 보급형PC까지 다양한 데스크톱PC에 사용되는 것은 물론 미니PC나 노트북에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품으로 꼽힌다.

 

이렇듯 M.2 SSD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여러 가지 형태의 제품이 쏟아지는데, 그 중에서도 RGB LED가 적용된 방열판을 탑재한 제품이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일반 SSD와 비교하면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성능과 쿨링 효과, 시각적인 부분까지 만족스러워 튜닝PC에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를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두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열 전도율이 뛰어난 방열판은 물론 아름다운 RGB LED까지 적용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
용 량	1 TB
인터페이스	M.2 2280 (PCIe 3.0 x4 / NVMe 1.3)
읽기 속도	2500 MB/s (랜덤 읽기 16만 IOPS)
쓰기 속도	1800 MB/s (랜덤 쓰기 19만 IOPS)
컨트롤러	리얼텍 RTS5766DL
메모리 타입	3D 낸드 TLC
TWB / MTBF	600TB / 200만 시간
가격 (인터넷 최저가)	13만 8200원 (7월 16일 기준)
제품 문의	코잇 (www.coit.co.kr)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하다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는 일반적인 M.2 SSD와 비교해 차별화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별도의 방열판을 탑재하지 않거나, 얇고 투박한 것을 사용하는 반면 본 제품은 RGB LED가 적용된 두꺼운 방열판을 얹어 한층 강렬한 느낌을 준다.

 

 

방열판은 알루미늄 부분과 LED가 점등되는 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기판의 한 켠에는 XPG라는 브랜드 명돼 조명 효과 없이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게다가 알루미늄은 헤어브러쉬 마감으로 한층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2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규격은 2280이이다. 여느 M.2 기반의 SSD와 마찬가지로 폭이 22mm, 길이가 80mm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M.2 SSD는 전통적인 2.5인치 규격 SSD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아 호환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M.2 슬롯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라면 미니타워 혹은 ITX와 같은 스몰 폼팩터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장착 방법도 간편하다. 메인보드의 M.2 슬롯에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의 끝 부분 골드 핑거 부분을 가볍게 밀어넣고, 뒷부분을 내려 나사로 고정시키기만 하면 된다.

 

 

다만 방열판의 두께가 8mm로 일반 M.2 SSD에 비해 두꺼운 만큼 조립 시 호환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 데스크톱PC라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메인보드에 별도의 방열판이 달린 경우나 노트북 등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호환성 여부를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다.

 

 

튜닝PC에도 적합한 화려한 RGB LED

 

앞서 언급했듯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시선을 잡아끄는 고휘도의 RGB LED 효과가 아닐까 한다. 전원이 인가됨과 동시에 방열판을 뒤덮은 LED 바에 은은하면서도 몽환적인 RGB LED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방열판의 절반 정도에 해당될 정도로 LED의 적용 면적이 상당히 넓어 튜닝 효과가 무척 크다.

 

 

참고로 현재 국내 출시된 M.2 SSD 중 RGB LED를 구현한 제품은 10여 종에 불과하다. 그만큼 구현히 쉽지 않은데다, 안정성이나 발열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화려한 RGB LED를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ADATA의 기술력이 뛰어나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국내 대표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RGB LED가 적용된 제품은 약 10여 종이 판매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중 1~2위가 모두 ADATA의 제품이다.

 

 

적용된 RGB LED는 무려 1680만 가지의 색상을 구현해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자랑한다. 참고로 본 제품의 RGB LED는 메인보드와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점등 패턴도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튜닝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개성있는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에이수스(ASUS)의 AURA SYNC를 비롯해 애즈락의 POLYCHROME, 기가바이트 RGB FUSION, MSI 미스틱 라이트 등 내로라 하는 제조사의 프로그램과 모두 연동되기 때문에 어떠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자신만의 RGB LED 구현이 가능하다.

 

빠른 속도와 긴 수명 자랑해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는 NVMe 1.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제품답게 일반적인 SATA3 방식의 SSD에 비해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 최대 읽기 속도는 무려 2500 MB/s이며, 쓰기 속도도 1800 MB/s에 달해 여느 SATA3 방식의 SSD에 비해 약 4~5배 가량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여기에 SSD의 실질적인 속도를 평가하는 랜덤 속도도 읽기가 최대 16만 IOPS, 쓰기가 19만 IOPS로 빠른 편에 속한다. 물론 여느 PCIe 3.0 x4 제품과 비교한다면 빠르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존에 HDD 혹은 SATA3 방식의 SSD를 사용하던 유저라면 충분히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3D 낸드 방식의 TLC를 탑재해 신뢰도를 높였다. 3D 낸드는 기존 2D 낸드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무려 50% 가량 적고, 수명도 무려 10배 가량 길어졌다.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급격한 성능 저하 없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는 SSD의 실제 수명과 연관된 TBW(Total Byte Written)가 무려 600TB이며, MTBF(mean-time between failure, 평균 고장 간격 시간)도 최대 200만 시간으로 상당히 길다. 그만큼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SLC 캐싱과 호스트 메모리 버퍼를 지원함으로써 응답 시간을 단축시킨 것은 물론 광범위한 데이터 오류를 감지하고 해결하는 LDPC(Low Density Parity Check) 기술과 데이터 보안 및 무결성을 위한 AES 256 암호화 등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열 전도율 뛰어난 방열판으로 발열 걱정 끝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에 탑재된 방열판은 단지 RGB LED 효과만 갖춘 것이 아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쿨링 효율이 무척 뛰어나다.

 

 

대부분의 M.2 SSD는 오랜 시간 사용했을 경우 발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NVMe 기반의 M.2 SSD는 메인보드에 직접으로 장착해 쓰기 때문에 외부 요소에 의해 열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열의 증가로 인해 성능이 일정부분 저하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에 탑재된 방열판은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로 달궈진 기판의 뜨거운 열을 분산시켜주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소위 말하는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무척 뛰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장시간 쾌적한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ADATA SSD ToolBox'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는 현재 SSD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하고 최적화를 통해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ADATA SSD ToolBox'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DATA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SSD의 현재 온도는 물론 남은 수명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총 쓰기 용량도 볼 수 있다.

 

 

또한 펌웨어 업데이트와 최적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에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으나, 한 번 설치하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스펙을 상회하는 높은 성능

 

끝으로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봤다. 테스트에는 현재 스토리지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Crystal Disk Mark)와 ATTO Disk 벤치마크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참고로 SSD는 반도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안정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같은 벤치마크 테스트가 절대적인 수치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테스트는 포맷 직후인 클린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깔린 상황에서는 이와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코어i5-11세대 11500
- 메인보드 : ASRock Z590M-ITX/ax 디앤디컴
- RAM : ADATA XPG DDR4-3200 CL16 SPECTRIX D50 RGB
- SSD : Viper M.2 VPR100
- 파워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ASTRO G-Series 700W 80PLUS EU Silver 풀모듈러
- 운영체제 : 윈도우10 Pro

 

먼저 SSD의 성능 측정에 있어 가장 흔히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클린 상태에서 돌려 성능을 확인해 봤다. 앞서 말했듯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의 스펙상 표기 속도는 읽기가 2500 MB/s이며, 쓰기 속도가 1800 MB/s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려 확인한 결과 최대 읽기는 2503MB/s으로 사양과 비슷했으나, 최대 쓰기가 2041MB/s로 표기된 사양보다 오히려 10% 가량 높게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ATA3 방식의 SSD와 비교한다면 최대 5배 이상 빠른 속도다.

 

 

다 음으로 벤치마크에 자주 사용되는 ATTO 디스크 벤치마크와 Anvil's 스토리지를 실행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특성상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보다는 속도가 낮게 측정되기는 했지만, 각 사이즈 별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안정성에 시각적인 멋, 믿음직스러운 서비스까지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

 

'ADATA XPG SPECTRIX S20G M.2 NVMe'은 PCIe 3.0 x4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제품으로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방열판과 RGB LED 조명 효과까지 갖춰 시각적인 부분은 물론 발열에 대한 걱정까지도 덜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제품이다.

 

 

최대 읽기 속도가 2500MB/s이며, 최대 쓰기 속도가 1800MB/s로 고사양의 게이밍PC에 사용되기에도 부족함이 없고, 용량도 1TB로 상당히 크기 때문에 메인스토리지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3D 낸드 TLC 메모리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ADATA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무려 5년에 달하는 긴 보증 기간이 적용된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게다가 최근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코잇이 A/S를 담당하는 만큼 한층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