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재갑 교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려를 해소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갑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이후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는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재갑 교수는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중 40%가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라 우려가 많다. 하지만 수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영국의 경우, 백신을 맞으면 변이바이러스 중증예방효과는 있다고 나오고 있다. 변이바이러스에 감염이 돼도 중증으로 가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니 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신부나 임신을 준비하는 이들이 백신 접종을 해도 되냐는 질문에 이재갑 교수는 "이스라엘의 경우 태아에 거의 문제가 없다고 본다. 오히려 백신 접종한 산모의 경우 태아에게 항체가 간다고 한다. 우리 방역당국은 임신부 접종 계획과 관련해 9월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