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스타그램이 스토리 게시물에 적힌 텍스트를 자동으로 감지해 이용자의 모국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이 지난 2016년부터 앱 내의 프로필, 게시물의 캡션에 적용됐던 '번역 보기' 기능을 스토리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게시물에 적힌 외국어를 즉시 한국어로 번역해 읽을 수 있게 된다. 스토리 게시물 왼쪽 상단의 계정명 아래 '번역 보기' 버튼을 누르면 게시물 내용이 번역돼 표기된다. 해당 버튼은 스토리 내에 외국어 텍스트가 포함될 경우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번역 기능은 한국어 포함 총 90개 이상의 언어에 지원되며, 한 게시물 내 여러 언어가 사용되더라도 이를 모두 인식하고 번역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