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체 개발한 텐서(Tensor) 프로세서에 듀얼 Cortex-X1 CPU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텐서 프로세서는 2.8GHz 클럭의 Cortex-X1 코어 2개, 2.25GHz 클럭의 고성능 코어 2개, 1.8GHz 클럭의 효율 코어 4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클럭 속도는 공개되지 않은 Mali-G78 GPU도 탑재된다.
텐서는 구글의 머신러닝용 칩인 텐서프로세싱유닛(TPU)에서 따온 것으로 구글 하드웨어 부문과 인공지능(AI) 부문이 협력해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다. 삼성전자가 5나노(nm) 공정으로 위탁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텐서 프로세서 성능은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된 엑시노스 2100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된다. 텐서 프로세서가 최초 탑재되는 픽셀6 시리즈는 다음달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