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Center에서 최근 독일 시장에 거래된 그래픽카드 가격에 대한 변동 추이와 관련된 자료를 공개했는데, 해당 가격 상승세가 7월 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이더리움 가상 화폐에 대한 가치 상승 및 RTX 30 시리즈, AMD RDNA2 기반의 모든 그래픽카드의 공급 부족, 거기에 더한 코로나 19로 인한 부품 공급 부족 등 굉장히 다양한 이슈가 겹쳐져 이러한 지속적인 그래픽카드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중 3D Center에서 밝힌 자료에서는 AMD RX 6600XT의 경우엔 600유로(한화 약 83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AMD MSRP와 비교해 보면 약 45%에 가량 비싼 가격에 현재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그래픽카드 시장 가격의 정세는 국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는 상황인데 AMD RX 6600XT는 80만원 중반선을, NVIDIA의 RTX 3060의 경우엔 90만원 초반선에 현재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기의 이유로 현 그래픽카드 가격이 언제쯤 다시 안정화 되느냐에 대한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일부 외신에선 현재 그래픽 카드의 가격 안정화에 대한 예측은 매우 힘들며, 정황상 내년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공급에 대한 걱정도 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