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의 RTX 3060와 관련되어 일전 GA104 칩을 기반으로 한 모델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확인된 가운데, 최근 일부 비레퍼 모델에서도 GA104칩을 장착한 실제 제품을 출시 준비중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먼저 GA104-150 GPU 칩을 기반으로 하는 그래픽카드 비레퍼 제조사로는 개인워드(Gainward)와 갤럭시(Galax)로,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함께 그래픽카드에 대한 스펙이 함꼐 공개되었는데 그 중에 GA104-150이 함께 확인됐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 금번 GA104-150 GPU를 탑재한 그래픽 카드 모델이 일부 제조사 한 곳에서만 확인된 것이 아니라, 동시에 두 곳(갤럭시,개인워드) 그리고 일전 루머로서 GA104 GPU에 대한 내용이 전해진 가운데 확인된 만큼 실질적인 제품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현재 해석되고 있다.
금번 소식이 이슈가 된 이유는 GPU 칩 변경에 따른 스펙 변경인데 아직 공식적인 제품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현재엔 기존 GA106-302와 동일한 GPU 스펙(쿠다코어 및 메모리)을 적용했으나, 차후에 출시될 모델에서는 Super라는 별도의 네이밍 등을 적용할 수 있는 만큼 같은 RTX 3060라 할지라도 조금씩 스펙이 다른 제품의 출시 혹은 부분적인 성능 차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해당 소식을 접한 일각에선 과거 NVIDIA가 EVGA의 RTX 2060 KO 모델에 한해 TU104 GPU를 탑재한 특이한 케이스가 있었던 만큼, 금번 GA 104도 이와 같은 별도의 GPU 칩 공급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실제 모든 그래픽카드의 GA104칩 공급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