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의 공식 출시일이 10월 5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와 관련된 PC 하드웨어 제조사들에서도 그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는 PC 활용에 기본이 되는 CPU인데 AMD와 Intel에선 현재 윈도우 11과 호환되는 CPU 목록을, MS 공식 윈도우 11 지원 AMD혹은 intel 프로세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중 금번 기사는 AMD 사용자에 포커싱이 되어 있는 만큼 AMD에 한해서 정리를해 보자면 AMD CPU의 공식 Windwos 11 지원 프로세서로는, 라이젠 2000 시리즈부터 최신 5000 시리즈가 공식 지원 프로세서에 포함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메인보드 제조회사인데 메인보드 제조회사들에서는 BIOS 업데이트를 통한 TPM 설정 변경 등을 적용한 최신 BIOS 등을 공개하여 배포하고 있다.
그래서 금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하면서 AMD 플랫폼 사용자들은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그리고 최신 Windows 11 게이밍 PC를 맞추고자 한다면 현 시점 어떤 CPU를 준비하면 좋을지 등을 알아볼까 한다.
■ 어려운 바이오스 설정? No 간편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면 Ok
일전 케이벤치에서 윈도우 11 게이밍 벤치마크와 관련된 기사를 준비했을 때 사용했던 자료인데 당시 기존 X570 및 B550 메인보드에서 윈도우 11 업데이트를 하고자 했다면, 사진과 같이 바이오스 설정 탭에 들어간 후 TPM 디바이스 설정관련을 수동으로 Firmware TPM으로 변경을 해야 윈도우 11 업데이트가 가능 했었다.
하지만 ASUS 그리고 ASRock와 같이 현재 메이저 메인보드 제조사에서는 최신 바이오스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해당 BIOS 내의 TPM 옵션 설정을 기본으로 활성화한 버전이 업데이트되어 제공되고 있다.
때문에 복잡한 BIOS 설정이 아닌 평소와 같이 최신 BIOS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별다른 설정 없이, 간편히 윈도우 11 업데이트 준비가 끝난다.
■ 윈도우 11 게이밍 PC, Intel과 AMD 어떤 CPU로 준비할까
앞선 내용이 AMD 플랫폼 사용자에 따른 윈도우 11업데이트 준비를 위한 내용이었다면 금번 내용은 AMD vs Intel CPU 간의 게이밍 벤치마크다.
준비해온 게이밍 벤치마크 자료를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게임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최상위 제품라인업에 속해 있는 i7 11700K와 i9 11900K의 게이밍 벤치마크 대비, AMD R5 5600X와 R7 5800X가 전반적으로 조금 더 게이밍에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때문에 게이밍 PC로서의 활용까지 겸하는 목적으로 준비하고자 한다면 Intel과 AMD 선상에선 무난한 R5 5600X를 추천하며, 조금 더 고성능을 원할 경우엔 R7 5800X를 그리고 작업과 같은 다 코어 CPU 자원을 필요로 한다면 R9 5900X와 같은 고성능 CPU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게이밍 벤치마크는 Windos 11 공식 업데이트 전 진행한 인사이더 프리뷰를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공식 업데이트전 공개된 인사이더 프리뷰로 진행한 벤치마크인 만큼 공식 업데이트될 Windwos 11와의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다가오는 윈도우 11 업데이트, 최신 CPU로 준비하자
모쪼록 10월 5일부로 MS에서 공식적인 윈도우 11업데이트를 예고한 가운데 그에 대한 구형 CPU 정보도 궁금한 독자 및 소비자들이 있으리라 생각되어 추가로 준비해 봤다.
구형 CPU의 경우 개발자 버전으로 공개된 Windows11로 설치하거나 혹은 최신 CPU로 OS를 설치한 SSD 등으로 부팅(구동)은 가능하나, 주요 외신과 MS 측에서 밝힌 정보에 따르면 추후 Windows 11에 대한 정기 업데이트나 기술적인 지원 등이 적용되지 않거나 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최신 Widnows 11에 걸맞는 새로운 PC를 준비하고자 한다면 앞서 살펴본 CPU 지원 리스트 등을 잘 참고하여, 나만의 최신 Windwos 11 PC를 구성해 보길 바란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