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발음 기능은 왠만하면 제외하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발음기호를 보면 알 수 있고, 발음이 기계음이라서 정확하지도 않고, 건전지 엄청 먹습니다. 또 자연히 두께도 두꺼워지구요, 가격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정말 억양이라든지 헷갈릴 때는 몇번 쓰기 때문에 꼭 원하신다면 사시겠지만 왠만하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성능이 비슷한 관계로 가장 많이 비교되는것이 샤프 s60과 카시오 k2000이기 때문에 비교를 해 드리겠습니다. **************** 이제 비교를 해볼까요? ********************** 공통적인 기능은 영한/한영/영영/옥편/국어사전 입니다. 우선 샤프는요 사전이 e4u이고 카시오는 엘리트 입니다. 어휘수에서는 e4u가 많지만 실제 사면 판매량에서는 엘리트가 1위입니다. e4u는 공대 원서에 나오는, 일반인들은 평생 몰라도 지장없는 그런 단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작 필요한 단어 중에서는 뜻이 부실하거나 아예 없는게 있다고 하죠. 샤프로 검색해서 안나오는 단어를 엘리트 일반사전에서 찾아보니까 굵은 글씨로 있었다는 사용자 후기도 봤구요.. 또 일반사전의 판매율 1위도 엘리트 입니다. 사전만 본다면 엘리트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영영 사전은 두개가 똑같구요.. 음...영어는 위에 설명한 그정도 차이구요..... 옥편은...확실히 카시오가 낫습니다. 샤프는 옥편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게 아니라 4000자 정도 되는 글자와 음, 뜻만 들어가 있습니다 확실히 글자수나 뜻이 부실하죠... 국어사전 역시 카시오가 낫습니다. s60 유저들은 카시오 사용도 안해봤음에도 불구하고 s60이 부실한 것을 느낍니다. 그만큼...절대적으로 부실자체죠~ 샤프 유저들은 샤프가 이제는 겉모습엔 그만 돈들이고 내용에 투자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죠.. 사전 얘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있죠~ 카시오의 영어 유의어 사전이요. 수능이나 토익 같은 독해 시험에서는 유의어가 중요하잖아요. 그럴때 동의어나 반의어를 일일이 찾을려면 그거 시간 엄청걸립니다. 유의어 사전으로 찾으면 한번에 다 검색이 되니까 편리하고... 공부 능률도 좋고... 오죽하면 사람들이 카시오를 영어공부전문 전자사전이라고 하겠습니까. 크기에서 본다면 우선 s60이 조금 작습니다. 그러나 화면의 크기는 정말정말 똑같습니다. 카시오는 왜 본체 크기를 크게 만들었는지.. 그점이 카시오의 단점이죠~ 샤프의 전체적인 장점은 우선 디자인입니다. 전자사전 사러 돌아다니면 아저씨들이 '디자인 예쁜거 좋아하는 사람이나 샤프 찾지....'하십니다.. 이 말은 즉....요즘엔 샤프 찾는 사람들이 잘 없다는 것입니다. 샤프가 우선 화면이랑 키패드 연결 부위 손상이 잦더라구요. 그리고 버튼 누르는 느낌이 뻑뻑하달까....암튼..유저들은 별로 안좋아 합니다. 크기도 작아서 누를때 특히 손 큰 사람들은 많이 불편할껄요... 또 화면이 눈이 피곤해요. 화면 바뀔때 마다 전체 화면이 깜빡거려서... 가끔 속도가 샤프가 느리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건 발음기능 있는거 말하는거에요. 발음기능이 있는 rd시리즈는 확실히 속도 느려요. 확실히..... 하지만 발음 없는건 카시오랑 별반 차이는 없어요. 부가기능은요... 샤프는 수첩기능..그러니까 핸드폰같이 일정관리, 전화번호저장, 이런 기능이 있어요. 근데 카시오는 그런 기능이 없어요. 단어장 기능 조차 없습니다. 단어장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점에선 안타깝죠~ 축약하면...사전으로서의 기능으로만 본다면 카시오가 단연 좋구요~~! 부가기능 및 디자인을 원하신다면 샤프를 선택해야 한다~~! 이런 정도입니다. 이상 비교를 마칩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