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 안드로이드 앱의 첫 번째 프리뷰를 발표했다고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앱의 첫 번째 프리뷰는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베타 채널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사용자만 우선 테스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앱은 윈도우 앱처럼 실행되며 스냅 레이아웃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시작 메뉴나 작업 표시줄에 고정할 수도 있다.
윈도우 11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윈도우 서브 시스템(Windows Subsystem for Android)이 필요하다.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서브 시스템 최신 버전은 1.7.32815.0이며 업데이트는 MS 스토어를 통해 자동으로 제공된다.
현재 윈도우 11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은 50여개에 불과하지만 추후 더 늘어날 예정이다. 또, MS는 조만간 개발자 채널에도 안드로이드 앱 테스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