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빨대가 적용된 스타벅스 제품들. © 동서식품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최초로 컵 커피 제품군에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
동서식품은 10월 말부터 생산되는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빨대는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종이 재질로 외부 시험 기관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다. 폴리에스테르(PE) 등 합성수지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동서식품은이번 종이 빨대 도입으로 연간 약 3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종이 빨대가 적용되는 품목은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 카페라떼, 스키니 라떼 등 270ml 규격 전 제품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스타벅스 컵 커피 200ml 규격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2022년에는 맥심 티오피 컵 커피 제품에도 종이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