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트에선 인텔의 울트라씬 플랫폼으로 날씬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X420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제 주변 소품들과 무게, 두께, 크기 등 전반적인 비교를 통해
지난 시간에 이어 X420의 모빌리티 능력을 다시 한번 검증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첫 번째, 무게 닮은 꼴 찾기 시간에는 지난 개봉기 때 도움을 준 구형 전자저울이
다시한번 실력 발휘를 해 주었답니다.^^
나이는 18살로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무게 측정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 못지 않은 정확성을 자랑하는 재주꾼이죠.
0점 조정을 위해 용기 무게는 사진에서 보듯이 제외하고 측정 했음을 참고 하세요.
가장 먼저 날씬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X420이 그동안 운동을 게을리 해 무게가 늘었는지 체크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처음 상태 그대로인 1.76kg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군요.^^
자 ~ 이제 X420에 도전장을 낸 당사자들을 만나볼까요!
추석 때 남은 과일 중 사과와 배들이 서로 무게를 재겠다고 다투다가
배의 덩치에 밀려 사과는 그만 구석으로 밀렸습니다.^^;
결과는 배는 3개, 사과는 5개 정도가 날씬한 X420의 무게에 근접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X420의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아직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계속해서 아래 비교 측정 결과를 보시죠.^^
이번엔 다용도 실에 있던 1.4L 용량의 세탁세제의 무게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세탁세제 중 가장 작은 용량이며 크기는 남자손 한뼘 정도이고
무게는 1.5kg로 표시되어 있으나 측정 결과 1.715kg가
나왔습니다. 주부님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용량이니 어느 정도의 중량감인지
이제 감이 오시죠? ^^
이번엔 가로 210mm, 세로 285mm, 두께 25mm의 책 무게를 재 봤습니다.
X420 보다 130g 정도 가볍지만 얼추 비슷한 무게라 할 수 있겠네요.
책 한권의 무게라면 실제 한손으로 들기에도 큰 부담이 없겠죠.^^
마지막으로 이번 X420 무게 닮은 꼴 찾기에서 10g 이하의 차이로
우승을 차지한 유무선 겸용 스팀 다리미 측정 결과 입니다.
우리가 일주일에 최소 두세번 이상 사용하는 모든 가정의 필수품
다리미의 무게감은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X420의 무게가 다리미 정도라면
휴대하기 가벼운 편이 아닐까요? ^^
두 번째, X420과 두께 닮은 꼴 찾기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X420은 14인치 노트북이라고는 믿겨지기 힘들 정도의 슬림한 몸체를 가지고 있죠.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23.2mm이고 가장 두꺼운 부분도 25.2mm(배터리제외) 밖에 되질 않습니다.
특히 상판 액정부의 두께가 상당히 얇게 디자인돼 전체적으로
더욱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슬림한 몸체를 뽐내는 X420에
"몸매라면 나도 자신 있다!"며 도전을 하게 된 주인공들을 차례차례 만나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무선전화기 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전화의 보급률이 급격하게 늘어 시중에 보다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제품간의 크기 차이는 크지 않기에
X420의 두께를 가늠할 만한 좋은 예가 될 것 같아 서로 비교해 봤습니다.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얇은 부분에서 부터 두꺼운 부분까지 약 1~2,mm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두께가 거의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노트북이나 소형 멀티미디어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휴대용스피커 BR-2200N 이랑 두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휴대가 간편한 제품답게 슬림한 몸체(200 x 70 x 250mm)를 갖고 있습니다.
BR-2200N과 나란히 놓은 비교 사진을 통해
X420의 두께가 얼마나 슬림한지 실감하시나요? ^^
복합기에 탑재된 스캐너 덮개랑 X420의 상판 액정부 두께를 비교한 사진 입니다.
일반적인 복합기의 스캐너 덮개가 두껍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X420의 상판 두께가 얼마나 얇은지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니 알 수 있겠더군요.
때마침 인터넷에서 주문한 노트북용 외장 드라이브가 도착 했기에
간략한 소개와 함께 두께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상기 제품은 삼성에서 내장 ODD가 없는 넷북이나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
출시한 외장형 멀티드라이브(SE-S084B) 입니다.
센스 X420도 ODD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백업이나 멀티미디어 작업 등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 했기에 어제 인터넷을 통해 구매 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첫 이미지는 대 만족입니다.
일단 디자인도 X420과 잘 어울리고 성능은 좀 더 써봐야 알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구동 소음이 거의 없어서 좋네요.
거의 모든 DVD 미디어를 지원하며 공 DVD는 최고 8배속까지
공 CD는 최고 24배속까지 레코딩이 가능한 제품 입니다.
구성품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왼쪽부터 소프트웨어(nero8), 본체, 사용설명서, Eject Pin,
usb 케이블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 USB 연결만으로 작동이 가능하기에
아답터가 포함되지 않으며, 그렇기에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기에 안성 맞춤이겠죠.
X420의 영원한 동반자 SE-S084B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 됩니다.^^
가로/세로/두께 141mm,157mm,19mm의 슬림한 외형을 하고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제품 관련 정보와 동작시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고무 패킹이
각 모서리마다 위치해 있으며, 스크래치 보호 비닐이 제품 전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란히 놓으니 X420과 잘 어울리지 않나요? ^^
테두리에 투톤으로 포인트를 준 것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사용자의 업무 공간을 넓혀주고 휴대성을 높여주는
슬림한 몸체가 마음에 듭니다.
X420 처럼 말이죠.^^
전면에는 동작상태 표시등과 열림/닫힘 버튼 그리고 비상시 강제로 트레이를 열 수 있는 Ejet 구멍이 위치해 있습니다.
X420과 USB 케이블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간혹 외장드라이브나 외장하드 연결시
USB Bus 파워가 낮은 PC의 경우 하나의 USB 포트로는 동작이 되질 않아
두개의 포트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X420의 경우 ODD 전용 포트를 제공
하나의 USB 포트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 했습니다.
ODD 전용 USB 포트에 연결하니 바로 외장 DVD RW 드라이브로 인식하는 장면 입니다.
장치 관리자에도 제대로 인식된 모습 입니다.
테스트로 DVD 타이틀을 잠시 돌려 봤습니다. 문제없이 구동 되는군요. ^^
X420의 LCD가 오픈된 상태에선 19mm의 외장드라이브가 무색할 정도로 슬림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세 번째, X420의 크기 닮은 꼴을 찾아 보았습니다.
가로/세로 341.9 x 235.5 mm 크기와 닮은 물건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주방에서 무게 닮은 꼴 사진을 찍다가 무심코 눈을 돌렸는데
아! 저거라면 비슷하겠다 싶어
사진을 찍다 말고 X420을 재빨리 오븐 앞 유리문에 가져다 댔습니다.
가져다 대보니 요리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투명 창의 크기와 얼추 맞더군요.
참고로 상기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멀티스팀오븐 중 가장 작은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전자렌지 크기와 비슷하죠.
( 투명창 크기 가로 320mm 세로 195mm )
이번엔 복합기에 탑재된 스캐너 유리 위에 X420을 올려 봤습니다.
크기나 디자인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꼭 맞는게 신기하고 하이그로시 코팅의 조화가 멋져 보였습니다.
갑자기 이 상태로 복사를 해보고 싶은 욕구가 불쑥 올라 왔지만 잉크의 잔량이 얼마 없기에
다음 비교로 넘어갔습니다.^^;
측면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크기 비교이지만 X420의 두께 보면 볼 수록 슬림하죠.
더불어 고광택 하이그로시 코팅 덕분에 장소에 따라 X420의 모습이 아름답게 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려 놓고 보니 X420의 크기가 A4 용지 보다 조금 더 큰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다 찾다 더이상 비교할 게 없어서 운동화 박스랑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 정도면 크기 부분에 있어서 닮은 꼴이라 할 수 있겠죠? ^^;
이것으로 생활속 X420 닮은 꼴 찾기 미션을 모두 마치며
배 3개보다 가벼운 무게와 무선전화기 만큼 얇은 두께
A4 용지보다 조금 큰 크기로 인해 그동안 14인치 이상 대화면 노트북 제품군에선
휴대하기엔 부담스런 무게와 크기,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 때문에 누리지 못했던
최적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네요.
저는 다음 파트 X420의 배터리의 한계는 어디 까지인지 알아보는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