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은 오는 10월 국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이다. 삼성의 명품폰으로 이름그대로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디자인한 제품이다.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런칭 이벤트로 선보여진 이 제품은 풀터치스크린에 쿼티 슬라이드 키패드를 단 스마트폰이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폰 해외형 모델(상)과 국내형 모델(하)
하지만 국내에 출시 될 제품은 이와는 다른 형태이다. 우선은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풀터치폰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DivX지원 인코딩 없이 동영상 볼 수 있어
그에 걸맞게 키패드 또한 일반 슬라이드폰 형식으로 바뀌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지 않은 국내 사정을 감안한 것 같다.
하지만 처음보다 스펙이 더 떨어진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그래도 최근 보는 휴대폰 시대를 선업한 삼성전자 제품답게 동영상에 신경을 썼다. DivX를 지원해 별도의 인코딩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 물론 전작 아몰레드의 DivX 동영상 재생과 같다면, 얼리어답터나 동영상에 많은 관심이 있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