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태블릿PC 생산량을 올해보다 높여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내년 태블릿을 3400만대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예상 생산량(3200만대)보다 6% 늘어난 수치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플래그십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울트라 모델이 40만대, 플러스 모델 90만대, 일반 모델이 120만대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 중에는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탭 A8 ▲갤럭시 탭 A7 라이트도 각각 1100만대씩 생산될 예정이다. 3분기부터는 갤럭시 탭 S8 라이트 모델이 160만대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2022년 갤럭시 탭 생산향 중 60% 이상이 중저가 갤럭시 탭 A 시리즈가 차지한다. 삼성은 갤럭시 탭 A 시리즈의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해 JDM(합작개발생산) 방식을 통해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