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BMW 순수 전기차 iX3가 25일 온라인 판매 개시 후 1시간만에 초도 판매 물량이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MW iX, i4, iX3 등 순수 전기차 3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BMW코리아는 iX3 초도 물량을 125대 확보했는데, 이 물량이 1시간만에 완판됐다. 내년 공식 출시 예정인 쿠페형 전기차 i4는 약 2100대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iX3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하는 BMW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구동계가 탑재됐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8초에 가속한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국내 정부 인증 기준 344㎞다.
i4는 국내 정부 인증 기준 429㎞ 주행거리를 갖춘 eDrive40과 378㎞ 인증을 받은 M50 모델로 나눠진다. 두 모델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429㎞ 주행 가능한 eDrive40 트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iX3와 같은 시기에 국내 출시된 BMW iX는 약 2000대 수준의 계약이 이뤄졌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등록된 브랜드 중 판매가 1억원이 넘는 타이칸이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다. 여기에 1억원 넘는 BMW iX가 합류하면 올해 연말부터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 313㎞인 iX xDrive40은 1억2260만원, 447㎞ 인증받은 iX xDrive50은 1억46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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