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사고 싶으면 여기 주목!!
윈도7이 출시됐다. 우리는 아이폰이나 PSP같은 제품이 나오면 열광을 한다. 심지어 줄을 서서 제품을 사려고 아우성들이다. 바보 같은 짓이다. 어차피 가격은 떨어지게 되어있다. 똥값 되는 것은 정말 시간 문제다.
정작 이 시간 우리가 줄을 서서 사야 하는 것은 윈도 7이다.
*여기 그래프를 보시라, 바로 최고의 운영체제로 이름을 날렸던 윈도 XP와 비운의 대작 윈도 비스타의 가격 변화도이다.
(출처 에누리닷컴)
(*XP뿐 아니라, 한마디로 막장 탔다고 전해지는 뚱땡이 비스타도 저리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때 영입을 해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흐믓해 할 수 있다)
보이는가? 이 엄청난 출렁거림이 말이다. 언제가 가장 사기 좋은 때인지 보이지 않는가? 가격이 출시 초기가보다 내려가는 것은 정말 잠깐이다. 대부분은 출시가 보다 쭈욱 올라가 있다.(물론 환율 영향도 있긴 하다!!)
제품에는 한가지 법칙이 있다. 신제품일 때는 가격이 올라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그 가격은 내려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운영체제의 가격이다.
(경쟁을 하다 보면 누군가 한 놈은 먼저 내려가는 놈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 왜 그대로일까? 간단하다. 운영체제는 사실 그리 손쉽게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히 독점시장이라 할만하다. 다른 경쟁자가 있는 시장은 신제품이 나오면 가격을 떨구는게 상식이다. 신형 아이팟이 나오면, 기존의 아이리버나 코원 등에서는 신제품을 내거나, 가격을 내릴 것이다.
왜? 더 좋은 게 나왔으니까 소비자들은 더 좋은 것. 새것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운영체제가 그러한가? 우리는 MS의 노예가 맞다. 하지만 대안이 없다. 전문가들은 리눅스가 좋다. 애플의 OS X가 좋다. 말들이 많지만 정작 우리를 PC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 것은 MS이다. 게다가 새로운 OS의 능력이 검증되기 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비운의 대작 비스타와 같은 경우라면,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이다. 어차피 그거 안 바꾼다고 게임이 안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 처음 구입만 하면 몇 년간은 두고 두고 울궈 먹을 수 있다.
(우린 당분 간 MS의 노예다! 그러나 MS는 돈만 바치면 제법 좋은 주인님이다)
게다가 성능만 확실하다면야 가격이 중간에 쑤욱 올라가는 마법도 부린다. 물론 어차피 개인용이라 어디 팔아먹기도 힘들지만 말이다. 호환성 문제야 MS의 노예 같은 우리 게임업체나 금융기관들 웹사이트 업체 모두 서둘러 지원해줄 것이다.
설마!! 지금도 어디선가 불법으로 돌아다니는 운영체제를 슬쩍 물어올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구입하라. 정 맘에 안 들면..다음 운영체제를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해라. MS는 차세대 운영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정품 사용자들을 위해 참 많은 배려를 해놓았다.
(참조: 윈도7, 좀 싸게 해주면 안되겠니?)
https://www.enuri.com/knowbox/Kbread.jsp?kbno=216585&TailerShow=Y
(빨리 달려서, 줄 서서 구입하라.!! 사실 온라인으로 구입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서둘러라.!! 달러화가 완전 약세를 보이고, 대한민국 원화 가치가 경제적으로 무한 상승할 것이라는 꿈 같은 기대를 하지 않는 이상 바로 지금이 차세대 운영체제로 옮겨 탈 수 있는 적기이다.
정작 이 시간 우리가 줄을 서서 사야 하는 것은 윈도7이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