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로고 ©연합뉴스
테슬라가 사이버쿼드"(Cyberquad)로 명명된 1,900달러(약 223만원)대 어린이용 전기 ATV를 출시했다고 뉴욕포스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출시된 미래형 ATV는 테슬라의 웹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2주에서 4주 정도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고 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상징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4륜 ATV는 완전한 스틸 프레임, 쿠션이 있는 시트, 후면 디스크 브레이크와 LED 라이트 바를 갖춘 조절식 서스펜션이 특징”이며, "48개 주에 제품 배송이 가능하지만, 알래스카, 하와이, 푸에르토리코에는 배송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구입한 사람들은 22페이지 가량의 조립지침서를 참고해 직접 조립해야 한다.
테슬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15마일 가량 주행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0마일로 설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제품은 8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추천되며 최대 무게는 150파운드 밝혔다.
예상치 못한 신제품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함께 2년 전 발표된 더 큰 사이즈의 사이버쿼드 ATV의 축소판이다.
머스크는 이번 주 초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사이버트럭과 사이버쿼드는 고객에게 배송되기 전이다.
테슬라의 디자인 책임자인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은 새로운 제품이 구동하는 홍보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