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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럭셔리 전기차(EV)를 표방하고 있는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가 루시드 에어의 신규 서리얼 사운드(Surreal Sound) 시스템에 첨단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합했다고 6일 밝혔다.

루시드모터스는 이처럼 자동차에 돌비 애트모스를 처음으로 통합해 풍부한 입체 사운드로 청취자를 감싸는 듯한 몰입형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알림, 경고 및 모든 운전자와 승객 대상 경보를 방향성 음향 신호로 제공하는 개선된 운전자 보조장치를 통해 전반적인 차량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음악 청취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건 총 21개 스피커로 구성된 루시드 에어의 서리얼 사운드 시스템 때문이다. 차량 전면, 후면, 측면 및 천장의 스피커가 최적으로 통합되고 차내에 정확하게 배치돼 운전자와 승객은 실내를 에워싸는 각각의 사운드의 상대적인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루시드모터스는 돌비와 협업을 통해 캐피톨 레코드 스튜디오 C(Capitol Records Studio C) 녹음실을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삼아 서리얼 스피커 시스템을 루시드 에어의 독창적인 공간에 맞도록 설계했다.


루시드모터스의 데릭 젠킨스(Derek Jenkins) 디자인 부문 수석부사장(SVP)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합한 최초의 자동차인 루시드 에어는 높은 수준의 입체적인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데, 이는 루시드가 만들어낸 다른 혁신에 버금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루시드의 포스트 럭셔리(post-luxury) 경험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차세대 기술을 넘어 모든 감각을 일깨우는 독보적인 차량 내부 경험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청취자에게 창의성을 극대화한 음악을 전달한다. 전통적인 스테레오 녹음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던 것을 구현함으로써 음악에 몰입하게 만든다.

아티스트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창의성을 표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