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내년 국내 출시되는 2022년형 폴스타 2 순수 전기차의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기준 주행거리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인사이드이브이스닷컴에 따르면, 78㎾h 배터리가 탑재된 폴스타 2 19인치 싱글모터의 EPA 기준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270마일(약 435㎞)이며, 19인치 듀얼모터는 249마일(약 401㎞)로 인증받았다.
폴스타 2 19인치 싱글모터는 후륜구동이 아닌 전륜구동 기반이다. 시속 0에서 60마일(약 96㎞/h)까지 7초만에 도달하며, 듀얼 모터는 4.5초만에 도달한다. 싱글모터의 최고 주행 가능 속도는 시속 100마일(약 161㎞/h), 듀얼모터는 시속 127마일(약 204㎞/h)다.
미국 EPA 측정 방식은 유럽 WLTP 등과 비교했을 때 엄격한 편이다. 폴스타 2가 미국 EPA에서 400㎞ 넘는 인증거리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측정 방식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달 말에 서울 한남동 전시장을 오픈 한 후, 내년 차량 출시에 대한 구체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 폴스타 2는 폴스타코리아가 판매할 핵심 차종 중 하나다.
스웨덴에 위치한 폴스타는 2023년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30개국에 진출하며, 폴스타 2뿐만 아니라 폴스타 3등을 내세워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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