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코리아(WD코리아)가 오늘, 네트워크 기능과 풀HD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HD 미디어 플레이어 ‘WD TV Liv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조그마한 크기지만 수많은 코덱 지원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유튜브 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다.
USB나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HD 영상을 바로 재생
새로운 WD TV Live HD 미디어 플레이어는 USB나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HD 영상을 쉽게 재생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해 인터넷으로부터 컨텐츠를 내려 받아 집 안의 TV 스크린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웹사이트를 검색해 온라인에 있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
기존 WD TV 제품의 성공에 기반해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디지털 컨텐츠를 가정에서 컴퓨터의 도움 없이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WD TV Live의 네트워크 기능은 사용자들이 PC, 맥 컴퓨터 혹은 NAS 스토리지 제품에 저장된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변환하도록 하며, 유튜브(YouTube), 플리커(Flickr) 및 판도라(Pandora)의 컨텐츠를 곧바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촬 영 : 미디어팀 서종화 PD
1세대 WD TV HD 미디어 플레이어는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선보였지만 생생한 자료를 구하지 못한다는 제약 때문에 큰 이슈는 되지 못했다. 이를 개선한 WD TV Live는 사용자의 HD TV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USB 드라이브로 연결되는 모든 파일을 재생하며, 디지털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 등 대표적인 USB 기기들에 저장되어 있는 디지털 컨텐츠를 바로 재생한다.
WD 외장 제품 그룹 VP 인 데일 피스틸리(Dale Pistilli)는 “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사용자들로부터 우리가 처음 출시한 WD TV 미디어 플레이어에 대해 굉장한 반응을 얻었다.”며 “WD TV Live를 통해서는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네트워크 연결성, 인터넷 컨텐츠 스트리밍 기능 등을 추가해 집 안에서 HD TV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WD TV Live 미디어 플레이어는 11월 국내에 출시되며 가격은 2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정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