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사용해 본 소감입니다.]
F8N177의 첫인상은 "wow" 이쁘긴 한데 넘 큰거아냐?...
3년넘게 슬림타입 가방을 사용하다가 다소 두꺼운 가방을 접해서 그런지 가방이 많이 커보였습니다.
하지만 슬립타입은 노트북 외엔 수납할 공간도 없고 해서 수납공간이 넉넉한 가방이 필요했었는데..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요넘의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먼저 회사동료(괜찮은 모델 ^^)에게 가방을 들고 또 메고 사진을 찍었다.. 키가 178cm인데 가방이 커보인다^^
내부로 들어가기전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세련됨...
또 사용자를 배려한 부분이 곳곳에 보인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가방이라 그런지 지퍼에 열쇠를 채울수 있는 고리와 오랫동안 들고 있어도 편안한 손잡이
또 어깨끈이 넓어 하중을 분산시켜 오래 메고있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
이제 내부를 살펴보면..
단순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수납공간이 엄청나다... 너무많아 햇갈릴수도 ㅋㅋ
수납공간은 크게 4군데로 구분할 수 있는데...
맨앞(사진에는 없음)에는 단순 수납공간이고 그다음은 각종 수첩 필기구 등 잡다한 것을 수납하기 적합하며
3번째 노트북 수납하는 부분은 15.6"도 충분히 들어가고 남을 만한 공간에 마우스 및 어뎁터를 넣고도 공간이 남든다.
무엇보다 노트북을 보호하는 내장재가 엄청 견고해서 왠만한 충격에도 문제 없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맨 뒷부분은 각종 서류를 수납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보인다..
그외에도 여행용 캐리어의 손잡이에 끼워서 이동할수 있는 틈도 있다.
전체적으로 볼때..
이 가방은 키가 큰 남성에게 잘 어울릴듯 하며.. 주로 정장차림에 적합해 보여서 딱 비즈니스맨을 위한 가방이라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크기를 조금만 줄이고 두께도 얇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