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선희가 공연 보러 갔다가 깔려죽을 뻔한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되는 KBS2 감성 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모닥불과 LP판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선희, 이금희, 문정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강원도 고성 바다 여행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방 안 가득 향수를 자극하는 냄새에 신기해했다. 그 정체는 거실 한 편에 설치된 벽난로에서 자작자작 타오르는 장작불이었고, 세 사람은 '불멍'을 만끽했다.
또 이선희는 LP판을 발견했고, 과거 즐겨 들었던 인기 팝송을 재생하며 노래를 열창했다.
이어 이선희는 과거 일화를 전하며 "용돈을 모아 공연 보러 갔다가 깔려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내 목소리를 듣는 게 너무 힘들다"면서 한때 뮤지컬 가수였던 그가 노래하는 게 무섭다는 의외의 고백을 하기도 했다. 밤 10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