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리크스/91모바일
삼성전자가 다음달 갤럭시S22 시리즈와 함께 '엑시노스 2200' 칩셋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비지니스 코리아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1월 11일 엑시노스 2200 칩셋을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계획을 수정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200 수율 문제로 갤럭시S22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1세대 칩셋을 전량탑재할 것이라는 소문도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AP 생산과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엑시노스 2200은 삼성전자가 AMD와 협업해 2019년부터 야심차게 개발해온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그동안 사용해왔던 ARM 말리(Mali) 대신 AMD RDNA2 기반 모바일 GPU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GPU가 엑시노스 2100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임용 GPU를 모바일 기기에 탑재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