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4년 만에 독자 브랜드로 프린터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늘 미국의 렉스마크와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 합의하고, 이달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할 제품은 잉크젯과 레이저 제품으로 일반 사용자 위주로 선보일 전망이다. 가격은 잉크젯의 경우 10만원, 레이저는 20만원 수준으로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다. 이에따라 HP와 삼성전자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큰 변화가 일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89년 '골드스타(GlodStar)' 브랜드로 팩스와 복사기, 프리터를 선보였다가 IMF 위기 직전에 사업을 철수한바 있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정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