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출처:에반 블레스)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외신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가격이 이전 S21 모델보다 약 100달러 오른 899달러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기본 모델이 999달러부터 시작됐지만 작년에 출시된 S21 기본 모델은 799달러로 가격이 인하됐다. 그러나, 올해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약 100달러 오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집적 회로, 터치 및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통합 등 스마트폰 주요 부품 가격은 약 30~40% 상승했으며 전력 관리 칩과 이미지 센서 칩도 10~1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갤럭시S22 ▲갤럭시S22 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 등 3종의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크기는 각각 6.06인치, 6.55인치, 6.81인치로 알려졌다. 이중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노트 디자인을 계승하고 S펜 내장 슬롯도 갖추고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