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4세대 레인저 출시를 앞두고 3세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공개했다. 올 봄부터 계절별로 각각 750대, 500대 한정 판매된다.
지난해 9월 1990년대 향수를 담은 레인저 스플래쉬 패키지(Ford Ranger Splash)를 공개한 포드가 약속한 3종의 추가 에디션을 17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각각 스노우 에디션(Snow Edition), 포레스트 에디션(Forest Edition), 샌드 에디션(Sand Edition)으로 불리며 기존 레인저에 1495달러(한화 약 180만원)의 웃돈을 추가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올 봄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는 스노우 에디션은 5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다른 에디션과 달리 750대가 준비된다. 레인저 스노우 에디션은 옅은 회색빛의 아발란체(Avalanche) 페인트가 칠해진다. 겉모습에는 범퍼와 그릴, 휠 등에는 무광 플라스틱 장식으로 오프로드 주행 시 차체를 보호한다.
실내는 외장 컬러와 동일한 블랙 장식의 가죽시트와 직물로 마감된 내부 트림 조합으로 이뤄진다. 기존 레인저 Lariat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안전 및 편의장비도 그대로 이어진다.
뒤이어 여름에는 포레스트 에디션의 판매가 시작된다. 예정된 판매대수는 500대로 짙은 녹색 페인트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 붉은색 장식의 그릴 등으로 차별화를 뒀다.
포레스트 에디션은 레인저의 상위 트림인 XLT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실내는 회색 스티치와 스트라이프 장식의 직물 시트로 꾸며진다.
3세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샌드 에디션은 트림명처럼 모래사장을 연상케 하는 짙은 베이지 컬러로 차체를 감쌌다. 외장 컬러의 정식 명칭은 데저트 샌드(Desert Sand)로 이 역시 리미티드 에디션을 위한 전용 페인트다.
샌드 에디션은 포레스트 에디션과 같은 XLT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붉은색 장식이 포함된 무광 플라스틱 그릴도 동일하며 실내도 직물 소재의 시트와 내부 트림 등이 포레스트 에디션과 같다.
샌드 에디션은 포레스트 에디션과 같은 XLT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붉은색 장식이 포함된 무광 플라스틱 그릴도 동일하며 실내도 직물 소재의 시트와 내부 트림 등이 포레스트 에디션과 같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