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를 하면서 사진과 동영상, 무선인터넷 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SKT가 새롭게 선보인 라이브 쉐어는 통화 중 대화 상대에게 파일을 보내거나 카메라의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메신저로 채팅하듯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문자로 대화할 수 있는 문자대화는 물론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 전화번호 등을 통화중에 주고 받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함께 보고 싶은 웹사이트가 있다면 이를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내 위치 공유하면서 함께 그림도 그린다.
특히 나의 현재 위치를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내 위치보기 기능이나 같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터치 그림판 기능은 연인들에게 유용할 듯 보인다.여기에 기존의 영상 통화 보다 화질을 개선한 '고화질 영상 통화'도 함께 제공된다.
라이브 쉐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단말기가 필요하다. LG-SU960, SCH-W350, SCH-W510 단말에서는 바로 사용 가능하며, T옴니아1,2에서는 T-World 사이트에서 사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쉐어' 이용요금은 Live 영상공유, 고화질 영상통화, 터치그림판은 10초에 15원, 파일공유는 건당 100원, 내 위치 보기는 건당 100원, 전화번호 전송은 건당 20원, 인터넷 함께보기는 보는 페이지 용량에 따라 데이터 통화료(정액제 가입 고객의 경우 정액제 적용)에 준하며, 음성통화 중 문자대화는 무료이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