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현재 국내 사전예약 중인 폴스타 2는 그동안 수차례 무선 OTA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OTA 설치 시간이 단점이다.
11.2인치 크기의 폴스타 2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테슬라처럼 무선 OTA 업데이트 내용들이 포함된 ‘릴리즈 노트’를 제공한다.
릴리즈 노트에 따르면 현재 폴스타 2에 탑재된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은 P1.8이다.
폴스타는 P1.8 소프트웨어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일럿 어시스트를 활용할 수 있는 레이다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위한 조향 지원을 개선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차량 공조 관련 설정도 개선했다.
이전 P1.7 소프트웨어 버전 업그레이드 때는 ‘레인지 어시스턴트’ 앱을 추가시켰다. 폴스타 2의 레인지 어시스턴트는 예상 주행 거리,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수요 표시 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폴스타는 또 이 때 회생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특정 조건에서 잉여 열 에너지를 활용한 배터리 히팅 시스템도 적용했다.
폴스타는 P1.5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때 한국어를 추가시키는 등 이 때부터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P1.4 버전 때는 아이폰12 무선충전 호환성 문제를 해결했고, 블루투스 미디어 스트리밍 안정성도 개선하는 인포테인먼트 관련 문제점 개선에 나섰다.
폴스타 OTA 업데이트의 단점은 설치 시간이다.
테슬라 OTA는 설치하는데 약 25분 정도 걸리는 편이지만, 폴스타 OTA 설치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폴스타 OTA 진행 시 조건도 있다. 차량 배터리가 최소 40% 이상 충전이 된 상태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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