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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급형 모니터의 새로운 도약, 야마카시 캣립 1910WH

    • 매일경제 로고

    • 2009-12-23

    • 조회 : 1,92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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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널리 쓰이는 와이드 화면 비율의 모니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는 언제쯤일까? 대략 ‘와이드 데스크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개인용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가 등장하던 무렵을 본격적인 와이드 모니터 시대의 시작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영상 매체쪽에서 와이드 화면비율을 갖는 ‘HD(High-Definition)’ 콘텐츠가 등장함에 따라 모니터와 TV 등 디스플레이 시장은 자연스럽게 와이드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4:3비율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어도 적잖은 4:3 제품 사용자들이 와이드 모니터에 대해 왠지 모를 두려움(?)과 경계심,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들에게 19형 크기의 보급형 와이드 모니터는 기존 4:3과 비슷한 해상도와 크기로 와이드 모니터에 적응하기에 용이하다.

     

    ▲ 야마카시 캣립(Yamakasi CatLeap) 1910WH

     

    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보급형 모니터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보급형 모니터 제품들은 대부분이 비슷비슷한 디자인과 기능, 사양 등을 가지고 있어 막상 골라보면 대기업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매력적인 제품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독특한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으로 보급형 모니터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제품이 하나 등장했다. ‘야마카시 캣립(Yamakasi CatLeap) 1910WH’가 바로 그 주인공.

     

    ▲ 2003년 극장 개봉작 영화 '야마카시'의 포스터 이미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야마카시’라는 브랜드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도심과 빌딩 사이사이를 뛰고, 오르고, 점프하며, 구르는 등의 액션으로 스릴을 느끼는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 ‘파쿠르(Parkour)’. 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팀 중 하나의 이름이 바로 ‘야마카시’다. 특히 영화 제목으로 더욱 잘 알려진 이름이기도 해서 ‘야마카시’를 브랜드 이름으로 쓰기 위해 정식 라이센스까지 체결했단다.

     

    그렇다면 ‘캣립(CatLeap)’이라는 모델명은 어디서 유래한 걸까? 이 역시 파쿠르의 기본 점프동작 중 하나인 ‘캣립’에서 따온 것이다. 명칭 그대로 고양이가 제자리서 웅크리고 앉았다가 위로 뛰어 오르는 동작이다. 수많은 모니터 브랜드 중에서도 말 그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 또한 담겨있다고.

     

     

    어쨌든 야마카시 캣립 1910WH(이하 캣립 1910WH)은 보급형 모니터지만 척 보기에 보급형답지 않은 ‘포스’를 풍기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하이그로시 슬림 베젤은 여타 모니터와 비슷하지만, 베젤 테두리에 투명 크리스털 느낌의 플라스틱 소재를 덧대 동급의 여타 보급형 모니터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끌어내고 있다.

     

     

    이런 형태의 디자인의 경우 신경쓰지 않고 대충 만들면 제대로 소화하기 쉽지 않다. 지만 캣립 1910WH의 경우는 색상과 소재, 균형미가 제대로 잡혀 있어 범상치 않은 멋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깔끔한 야마카시 브랜드 로고와 제품명 표기, 오른쪽 상단의 주요 기능 설명 스티커는 ‘과연 이것이 보급형 모니터가 맞나’라는 의문을 갖게 할 정도. 솔직히 전체적으로 모 대기업 제품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야마카시 캣립은 나름대로의 멋을 성공적으로 표현해 냈다.

     

    ▲ 사용자 입맛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는 조작버튼

     

    전원 및 기능 조작 버튼은 최근 대다수의 모니터들처럼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베젤을 두르고 있는 투명 플라스틱 소재에 버튼별 기능 표시를 해두었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 버튼 표시가 베젤 자체에 흰색으로 인쇄되거나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다면 베젤의 깔끔한 느낌이 다소 감퇴됐을 것이다.

     

    버튼의 수는 전원 포함 5개로 일반 모니터들에 비해 다소 적은 구성인데, 캣립 1910WH는 재치 있게 버튼의 적음을 해결하고 있다. OSD 메뉴에서 핫키를 취향별로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것.

     

    OSD메뉴를 통해 고정종횡비+화면모드, 밝기+명암, 화면모드+동적명암비, 입력선택+볼륨 등 4가지 핫키를 고를 수 있으니, 평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핫키를 설정하면 된다.

     

     

    측면에서 본 캣립 1910WH의 디자인도 상당히 이채롭다. 모니터 상단에서 중단까지는 얇고 평평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하단부로 내려와서야 일반 모니터처럼 두꺼운 부분이 나타난다. 전원부와 입력부, AD보드 등의 위치를 아래쪽으로 몰아놓고, 그 윗부분을 얇고 평평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전체적으로 LED모니터와 같은 슬림한 느낌을 구현해 냈다.

     

     

    환기용 슬롯을 테두리에만 배치해 매끈한 뒷면에는 야마카시의 영문로고가 큼직하게 인쇄되어 있다. 베사(VESA)규격 마운트 홀이 없어 설치 활용성은 다는 떨어지지만, 멋진 디자인을 더욱 중시한 제품인 만큼 크게 중요한 단점은 되지 못한다.

     

     

    뒷면 하단에는 D-SUB와 DVI 입력단자, 오디오 입력단자, 전원 어댑터 단자가 나란히 붙어있다. 각 단자들은 대다수 일반 모니터들과 달리 뒷면 기준으로 수직으로 꽂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베사 마운트홀이 없어 벽걸이 형태로 쓸 수 없기 때문에 과감히 수직형 단자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형태는 케이블 커넥터들이 툭 튀어나오는 미관상 단점은 있지만, 대신 뒷면 기준 수평방식 단자들보다 각종 케이블 연결이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캣립 1910WH는 16:10 화면 비율을 갖는 19형(48cm) 크기의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해상도는 1,440×900이다. 앞서 4:3 비율 모니터 사용자들이 적응하기 쉬운 것이 캣립 1910WH와 같은 19형 와이드 모니터라고 했는데, 이는 4:3 시절 가장 많이 쓰던 1,024×768에 근접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로 픽셀이 400이상, 세로도 100픽셀 이상 늘어난 만큼 보다 넉넉한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작업, 그래픽 편집 등의 작업도 4:3 모니터에 비해 훨씬 여유로운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 고화질 HD 콘텐츠를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와이드 비율 모니터라 최근 쉽게 구할 수 있는 각종 HD 규격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큰 왜곡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도 내장하고 있으니, 캣립 1910WH 하나만으로 HD 영상과 사운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 OSD 메뉴 설정에 따라 버튼 하나로 4:3 고정종횡비 기능 사용이 가능

     

    앞서 조작버튼부 설명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캣립 1910WH는 보급형 모니터임에도 4:3 고정종횡비, 다양한 화면모드(기본-게임-영화-인터넷), 동적명암비 등의 기능을 모두 충실하게 갖췄다.

     

    고정종횡비는 스타크래프트같은 4:3 비율의 이전 게임들이나 영상물을 즐기는데 적합하며, 각종 화면 모드는 사용하는 상황에 맞는 최적의 화면을 제공한다. 20,000:1의 동적 명암비는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 보다 깊고 풍부한 색감의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5ms의 응답속도로 왠만한 빠른 액션 화면도 큰 잔상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캣립 1910WH는 겉으로 봤을 땐 알기 힘든 장점도 갖췄다. 다름 아닌 친환경성.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해 RoHS 인증은 기본으로 받았다. 소비 전력 또한 사용 시 18W에 불과해 동급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기전력 또한 1W에 불과하다.

     

     

    ◇ 평범한 보급형을 ‘뛰어 넘는’ 모니터 = LCD모니터의 경우 CRT모니터에 비해 제조 공정이 단순해 일정 규모의 시설만 확보한다면 누구나 쉽게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미리 만들어진 디자인이나 패널 등을 조합하면 생산 및 개발에 걸리는 시간 역시 매우 짧아진다. 시장에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보급형 모니터들이 수 십 종씩 쏟아져 나올 수 있는 것이 그런 이유다.

     

    그런 보급형 모니터들이 판을 치는 가운데, 캣립 1910WH는 전혀 보급형답지 않은 보급형으로 등장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접했을 때 마치 대기업 제품을 보는 듯한 놀라움과 신선함을 던져준 디자인부터,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마감, 충실한 OSD메뉴 구성, 컬러로 인쇄된 사용자 설명서 등을 보고 있노라면 캣립 1910WH가 전혀 보급형으로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제품의 패키지 박스마저도 단순한 무지 박스가 아니라 충분히 신경 써서 디자인한 박스를 사용했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무려 3년의 출장 A/S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대다수 모니터들의 사후 서비스 기간은 1~2년이 보통이며, 출장서비스의 경우도 1년까지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3년까지 출장 A/S를 제공한다는 것은 제품의 품질에 어지간히 자신이 있지 않고서는 내세우기 힘든 공약이다.

     

    보급형 와이드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나선 야마카시 캣립 1910WH. 그 ‘도약’이 얼마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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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카시 캣립 1910WH(YAMAKASI CatLeap 1910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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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크기 : 19형(48cm)
     화면 비율 : 16:10
     최대 해상도 : 1,440×900
     밝기 : 300cd/㎡
     시야각 : 170/160
     응답속도 : 5ms
     명암비 : 기본 1,000:1 / 동적(DCR) 20,000:1
     입력신호 : D-SUB, DVI, 사운드
     소비전력 : 사용중 18W / 대기중 1W
     스피커 : 2W+2W
     문의처 : 큐소닉(02-2088-1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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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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