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는 약 3천9백만 대의 하드 드라이브를 공급해 약 21억 달러의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당초 전망했던 16억~20억 달러 수준의 예상 매출액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씨게이트는 3/4 분기의 전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시장 규모가 약 1억1천만 대에서 1억1천2백만 대 수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2.5인치 및 3.5인치 ATA 제품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하는 수요를 이끌어 내면서 해당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기업용 제품의 전체 시장 규모 자체는 약 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저용량 데스크탑 및 노트북 하드 드라이브 제품의 판매 비중이 당초 목표를 초과하는 결과를 얻었다. 현금 및 현금등가물, 단기 투자는 2억 달러 증가하여 약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씨게이트의 이사회 회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Steve Luczo)는 “금번 분기 동안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필요한 핵심 사안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특히 우리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새롭게 재편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정효진기자 caosjhj@en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