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기업용 SSD 제품인 씨게이트 펄서(Seagate Pulsar)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씨게이트 펄서 SSD는 단일 레벨 셀(Single-Level Cell, 이하 SLC) 기술을 사용했으며, 최대 200GB의 용량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2.5인치의 소형 폼팩터를 적용했으며,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최대 읽기속도 240MB/s, 연속 쓰기 200MB/s
펄서 SSD는 기업용 블레이드 및 일반 서버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필요한 성능, 신뢰성 및 내구성을 제공하며, 최고 성능은 30,000 읽기IOPS (Input & Output Per Second, 초당입출력처리속도), 25,000 쓰기 IOPS, 240MB/s 연속 읽기와 2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SLC 기반의 설계로 최적의 신뢰성 및 내구성을 구현, 0.44%의 AFR (Annual Failure Rate)을 기록하며, 보증 기간은 5년이다. 또한 추가적인 보호 장치로 정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씨게이트의 기업용 스토리지 기술이 적용되었다.
씨게이트의 영업, 마케팅 및 제품 라인 관리 수석 부사장인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씨게이트의 전략은 특정 기술에 치우치지 않고 고객이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필요로하든 그에 맞는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다."며, "향후 씨게이트는 솔리드 스테이트는 물론 기존 플래터를 이용한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