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혈압계의 종류
일반인이 가정에서 청진기를 사용하는 수은 혈압계나 메타 혈압계를 사용하기에는 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혈압계는 전자 혈압계가 있으며 최근에는 정확성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어서 자가 혈당측정등과 같이 자가 혈압측정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커프를 장착하는 부위에 따라 나누어 지고 팔뚝형과 손목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2. 측정 부위별 형태
① 커프를 감을 때는 커프의 중심부가 촉지되는 동맥 바로 위에 위치하도록 유의합니다.
② 청진법으로 혈압을 측정할 경우에는 청진기의 감지기를 커프 바로 밑의 동맥위에 놓습니다.
③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자동혈압계는 수축기혈압이 70 mmHg 이하일 경우에 정확성이 떨어지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④ 유아나 소아에서 청진법에 의한 혈압측정이 어려울 경우에는 Doppler효과를 이용한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⑤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는 위쪽 팔의 혈압이 아래쪽 팔의 혈압보다 약간 낮은데
체위변환에 의해서도 혈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⑥ 혈압을 측정한 뒤에는 반드시 커프의 압력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4. 혈압계 구매 시 유의사항
1) 정확성 및 신뢰성
얼마나 측정값을 믿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모든 측정기는 교정값이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인 물리량과 달리 생체데이타는 교정내지는
조정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제품개발시의 데이터 확보와 노하우가 제품의 정확성 및 신뢰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제조사의 제품개발 당시의 자본 및 노하우의 축적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전자혈압계는 국산 4개사 이상, 일본, 독일, 스위스
등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사실 국산제품 일부에 문제가 있었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한 두개 모델은 여전히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것 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그 이외의 모델에서는
정확성에 있어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2) 기능 및 디자인
① 측정시간: 가압이 시작되고 바람이 빠지면서 측정이 완료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차이가 있습니다.
시간은 짧은 것이 좋습니다.
② 디스플레이부(LCD)의 크기: 표시되는 글자가 큰 것이 보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