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디자인 된 퓨어메이트 포장은 일단 처음 받아 보는 순간 산뜻하다는 느낌이었다.
급한 마음에 바로 포장 개봉!!
제품 구성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필름2매, 건식 클리너, 밀대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설명서를 읽었다. 굳이 읽지 않아도 여느 보호 필름과 똑같이 부착하라는 설명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퓨어메이트 만의 쉽게 부착할 수 있다라는 걸 느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말이 쉽지 설명서 대로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휴대폰 크기에 정확히 맞춰 부착하는 게 그리 간단한 문제란 말인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빠터치를 애용했을 때 부터 경험했던 보호필름 부착 실패라는 걸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 며칠 후 용산 전자상가로 이 놈을 데리고 갔다.
(제품 사용기라 직접 붙여야 하겠지만 높은 부착 실패 확률을 자랑하는 필자라 일단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는 생각에 전문가의 손에 맡겼다)
거금 7천원을 들여 깔끔하게 부착!! ^^ 아싸라비야 성공....역시 밥먹고 붙이는 사람에게 맡기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뒷면 그리고 옆면 모서리까지 섬세하게 붙여야만 하는 전신 보호필름은 솔직히 퓨어메이트가 아니라 퓨어메이트 할아버지라도 힘들 거라 생각한다. 이 세상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휴대폰 전신 보호 필름이 있다면 아마 특허감이 아닐까 생각....
어찌됐든 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폰의 퓨어메이트 클로시스로 새 단장!!
옆면 모서리 까지 홈버튼까지 전부 다 뒤집어 썼지만 뒤집어 썼는지 안 썼는지 언뜻 보면 못 느낄 정도로 매우 깔끔했다.
요새 아이폰 케이스에 많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아이폰의 진정한 간지는 아무것도 씌우지 않는게 진정한 간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듯한 느낌을 최대한 살린 퓨어메이트 클로시스에 별5개를 주고 싶다. 나중에 모서리 부분이 벗겨질런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말이다....^^; 설마 그럴 일이 없기를 빌며....
한가지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주머니 속에 동전과 소중한 아이폰을 같이 넣어 다니다가 그만 동전의 자국이 생겨 버려 너무나 속상했지만 이게 왠걸~ 상처난 피부가 마치 재생이 되듯이 자국이 깔끔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
이 부분이 이 제품의 최고 맘에 드는 점 중의 하나라고 말 할 수 있겠다.
단점이라면 먼지와 지문이 묻는다는 점....그래도 이 정도는 애교로 봐 줄 수 있을 정도다...
아무튼 스크래치에 강하며 터치감이 좋다는 점에 대단히 만족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