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안에서 안방 TV감상 연내 가능 |
| 씨앤에스 차량용 DMB 상용화 진행 |
| [edaily 김호준기자] 달리는 차안에서도 안방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선명한 화질의 TV이 감상이 연내에 가능할 전망이다. 차량용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수신기 상용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기 때문이다. DMB 칩 개발전문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는 11일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업무 제휴를 체결해 올해 안 출시를 목표로 차량용 DMB 수신기 상용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DMB용 멀티미디어칩 "넵튠"을 출시한 씨앤에스는 차량 네비게이션에 DMB단말기를 내장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씨앤에스가 개발한 DMB 멀티미디어 칩 "넵튠" 현대자동차는 에쿠스, 소나타 등에 씨앤에스의 멀티미디어칩을 탑재한 DMB수신용 네비게이션을 장착할 계획이다. 특히 정몽구 회장이 차량용 DMB 수신기의 시연을 직접 보고 상당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져 장착 모델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주 씨엔에스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도 씨엔에스의 멀티미디어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넵튠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히고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